JTBC가 신작 ‘재벌집 막내아들’을 파격 편성한다.
12일 JTBC 측은 “몰입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재벌집 막내아들’을 금·토·일 주 3회 편성한다”면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알렸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던 비서 윤현우(송중기)가 재벌가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으로 회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재벌가의 치열한 승계 싸움을 담을 예정이다. tvN ‘60일 지정생존자’, KBS2 ‘성균관 스캔들’을 집필했던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 MBC ‘W’·‘그녀는 예뻤다’를 연출한 정대윤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배우 송중기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드라마로도 주목받았다. 극 중 송중기는 순양그룹의 비서 윤현우와 막내아들 진도준을 연기한다. 윤현우는 순양가의 온갖 일을 도맡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버려진다. 이후 순양가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복수를 위한 승계 전쟁에 뛰어든다. 이외에도 이성민, 신현빈, 윤제문, 김정난, 조한철, 서재희, 김영재, 정혜영, 김현, 김신록, 김도현, 김남희, 강기둥, 조혜주 등이 출연한다.
새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다음 달 18일 오후 10시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