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작은 아씨들’이 넷플릭스에서 날개를 달았다.
12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작은 아씨들’은 비영어권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청 시간은 2358만 시간이다.
‘작은 아씨들’의 자체 최고 기록이다. ‘작은 아씨들’은 9월 셋째주(9월12~18일)에 비영어권 9위로 첫 진입했다. 이어 넷째주(9월19~25일) 5위, 다섯째주(9월26일~10월2일) 4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보여왔다.
‘작은 아씨들’은 세 자매가 유력한 가문에 맞서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12부작 드라마다. tvN ‘왕이 된 남자’·‘빈센조’의 김희원 감독과 영화 ‘아가씨’·‘헤어질 결심’, tvN ‘마더’를 집필한 정서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배우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 위하준, 엄지원, 엄기준, 김미숙, 강훈, 전채은 등이 출연했다.
‘작은 아씨들’은 푸른 난초와 정란회를 둘러싼 미스터리, 그 안에서의 갈등과 성장을 담으며 흥미진진한 전개로 입소문을 탔다.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향연도 볼거리였다. 영상미와 음악, 미술 세트 등도 호평을 얻었다. 지난 9일 전파를 탄 12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11.1%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