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가 9대 첫 정례회 일정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12일 제299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16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주요 일정은 상임위별 현장 방문·조례안 등 심사(13~18일), 시정 질문(19~20일), 상임위별 2021년도 결산 예비심사(21~2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1년도 결산 심사(26일), 제4차 본회의(27일) 등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황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흥·우창동에 조성돼 있는 철길숲 구간에 대한 투자 확대를 제안했다.
박칠용 의원은 시의회 힌남노 태풍 피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요청했다.
안병국 의원은 해월 최시형 선생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 필요성을 강조, 관광 자원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백인규 의장은 "이번 회기는 시정 질문을 비롯해 2021년도 결산·예비비 승인안 심사 등을 처리하는 만큼 꼼꼼하게 살펴볼 것"이라고 전했다.
포항 선린대·동국대 WISE 캠퍼스, 교육과정 연계 협약 체결
2023년 신설되는 경북 포항 선린대학교 산업안전보건과는 지난 11일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 스마트안전공학부와 교육과정 연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선린대 산업안전보건과(2년제)를 졸업하면 동국대 WISE캠퍼스 스마트안전공학부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
이창은 선린대 산업안전보건과 학과장은 "앞으로 대학 간 학술 교류, 교육과정 연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포항대 드론축구팀, 국방부장관배 드론봇 경연대회 드론축구 대학부 우승
포항대학교 국방드론과 1~2학년생 9명으로 구성된 드론축구팀이 '2022 국방부장관배 드론봇 경연대회' 드론축구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 충남 계룡대 육군 드론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8~9일)에는 대학부 12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포항대 드론축구팀은 7월 국토교통부장관배에 이어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겹경사를 맞았다.
포항대 드론축구팀 단장인 송상욱 교수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뿌듯하다"면서 "올해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