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 전국 최초의 '빅데이터 AI혁신센터(이하 센터)'가 문을 열었다.
포항시·포스텍·AI연구원·포항테크노파크(포항TP)가 쏘아올린 데이터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에서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1부에선 빅데이터 잠재력과 역할에 대한 교육 세미나가 진행됐다.
2부에선 현판식이 열렸다.
센터는 테이터 전략 수립 지원, 데이터 인력 양성·일자리 연계 지원, 빅데이터 전문기업 육성 등을 수행한다.
앞으로 5년간 200억원 이상을 투입, 단계별로 확대 구축된다.
특히 데이터 분석실, 강의실 등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빅데이터 베이스캠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식 부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한 데이터 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