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000명 중반 대를 보이고 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1460명, 해외유입 1명 등 총 146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3만 8656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239명 감소했으나, 직전주인 지난 7일 대비 13.7%(176명) 늘어난 규모다.
시·군별로는 포항 296명, 구미 247명, 경산 201명, 경주 131명, 안동 100명, 영주 78명, 김천 63명, 상주 49명, 칠곡 48명, 영천 44명, 문경 42명 등 23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1149.1명(국외감염 제외)으로 전날 1123.4명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현재 1만 774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이며, 사망자는 3명 추가돼 1698명으로 증가했다.
병상가동률은 17.3%며, 6364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경북은 현재 중증 병상 23개소, (준)중증 병상 72개소, 중등증 병상 6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예방접종률은 1차 87.6%, 2차 86.7%, 3차 66.0%, 4차 15.4%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