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메쉬코리아 ‘브이’ 지분 전량 인수

오아시스마켓, 메쉬코리아 ‘브이’ 지분 전량 인수

이르면 연내 ‘브이마트’ 플랫폼 개시

기사승인 2022-10-14 11:22:05
오아시스마켓 본사. 오아시스마켓
오아시스마켓이 메쉬코리아가 보유한 ‘브이’ 지분을 전량 인수하며 퀵커머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오아시스마켓에 따르면 관계사인 실크로드는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을 운영 중인 메쉬코리아가 보유했던 브이의 지분을 전량 인수했다. 실크로드는 오아시스마켓의 모회사인 지어소프트가 77%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풀필먼트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2021년 2월 설립됐다.

브이는 퀵커머스 사업을 위해 오아시스마켓과 메쉬코리아가 각각 50%+1주, 50%-1주 소유하는 구조로 설립한 합작사다. 이 중 메쉬코리아가 보유했던 50%-1주를 실크로드가 50억원의 금액에 인수하게 된 것이다.

실크로드는 오아시스마켓의 모회사인 지어소프트가 77%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풀필먼트(물류 일괄 배송) 사업을 본격적으로 띄우기 위해 지난해 2월 설립됐다.

오아시스마켓 그룹은 이번 지분 인수 이후 퀵커머스 사업은 물론 본 사업인 풀필먼트 사업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아시스마켓의 협업사를 대상으로 물류대행을 시작하고, 새벽배송 솔루션 공유를 통해 기업 간 물류 효율화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실크로드는 당일배송 서비스를 진행하는 ‘브이마트’ 플랫폼을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1분기까지는 선보일 예정이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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