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과실 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사업 3곳 선정…전국 최다

포항시, 과실 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사업 3곳 선정…전국 최다

총사업비 51억원 확보
내년부터 2년간 용수원 개발, 농로 확·포장 등 추진

기사승인 2022-10-18 11:15:50
포항 과수농가 모습. (포항시 제공) 2022.10.18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죽장면·기북면이 '과실 전문생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내년도 과실 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사업 공모에 전국 최다인 기계면·죽장면·기북면 등 3곳이 선정돼 총사업비 51억원을 확보했다.

국비가 80% 지원되는 만큼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했다.

과실 전문생산단지가 조성되는 곳은 기계면 지가지구, 죽장면 석계지구, 기북면 오덕·탑정지구다.

이 사업을 통해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는 용수원 개발, 농로 확·포장 등을 추진한다.

이에 앞서 시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14개 지구, 586ha에 228억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진행중이다.

시는 고품질 과실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자체 예산을 투입, 이미 준공된 시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도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국비 사업 발굴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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