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1824명, 해외유입 3명 등 총 1827명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4만 5289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858명, 직전주인 지난 12일(0시 기준) 대비 23.2%(389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경북에서 일일 확진자가 1800명대로 늘어난 것은 지난 5일 1899명 발생한 이후 2주만이다.
지역별로는 포항 387명, 구미 292명, 경주 200명, 경산 168명, 안동 137명, 영주 112명, 김천 103명, 문경 74명, 칠곡 57명, 영천 53명, 울진 45명, 예천 42명 등 23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1396.7명(국외감염 제외)이며, 현재 1만 2672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이다.
병상가동률은 19.1%며, 7371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경북은 현재 중증 병상 23개소, (준)중증 병상 72개소, 중등증 병상 6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예방접종률은 1차 87.6%, 2차 86.7%, 3차 66.0%, 4차 15.4%다. 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추가접종 중인 2가백신 접종률은 0.6%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