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도 인정한 김민재 “한국과 나폴리의 보물”

FIFA도 인정한 김민재 “한국과 나폴리의 보물”

FIFA “후방의 바위 같은 존재”
나폴리서 주축 된 김민재, 첫 월드컵 출격 준비 

기사승인 2022-10-25 11:30:41
FIFA SNS에 올라온 김민재의 합성 사진.   FIFA SNS

국제축구연맹(FIFA)이 김민재(나폴리)에 찬사를 보냈다.

FIFA는 지난 24일(한국시간) SNS에 나폴리 유니폼과 한국 축구대표팀이 섞인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의 합성 사진을 올리며 “대한축구협회와 나폴리 구단은 김민재라는 보물을 보유하고 있다”라면서 “후방의 바위 같은 존재이자 세리에A 최고의 선수이다. (그는)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게시글을 올렸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한 뒤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폴리의 주전 수비수 자리를 꿰차며 핵심 선수로 발돋움 했으며 지난 9월에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칼리두 쿨리발리(첼시)의 공백을 완벽히 지워내는 활약으로 현지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나폴리는 리그에서 11경기 무패(9승 2무)로 세리에A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연승까지 포함한다면 13승 2무에 현재 11연승을 달리고 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맞붙는다. 4년 전 불의의 부상으로 월드컵에 나서지 못했던 김민재는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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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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