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영향으로 세 자릿대로 떨어졌다.
31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30명 증가한 111만 6532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671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7688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4.6%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총 1553명이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163명, 북구 133명, 수성구 146명, 동구 92명, 달성군 68명, 서구 22명, 남구 36명, 중구 28명 등이다.
경북은 이날 0시 기준 국내감염 908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6만 4949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경주 180명, 구미 129명, 포항 118명, 경산 67명, 영주 66명, 영천 59명, 칠곡 47명, 김천 34명, 안동 34명, 문경 30명 등 울릉을 제외한 22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병상가동률은 34.6%이며, 사망자는 1명이 발생해 1725명으로 증가했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