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대축제’는 국내 최초 외계인을 테마로 한 과학문화행사로 추리게임부터 과학실험, 외계문화 체험, 실외 놀이형 게임, 특별행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난 두 해 동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하여 축소·취소를 거듭한 이후 처음 열리는 축제로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메인 콘텐츠인 과학실험은 콜라로 만드는 폭발실험부터 공기로 대포를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등 다양한 테마의 실험들이 준비돼 있다. 과학실험 외에도, 오직 ‘외계인 대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외계어로 편지를 쓰기, 초대형 우주 보드게임, 로보마스터를 사용한 미래 우주전쟁 등 다양한 외계 테마의 체험들을 만나볼 수 있다.
뜨거웠던 축제의 열기가 지나고 난 천문대 내부에서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관측실과 천체투영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들은 아름다운 별빛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별빛 오로라 광장’에서 로맨틱한 밤 산책을 즐겨볼 수 있다.
최영태 본부장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색 외계인 축제를 마련했다”라며, “많은 분들이 밀양을 방문해 축제를 즐기고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느끼고 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부자(父子) 기부천사, 6년째 장학기금 6백만 원 전달
재단법인 밀양시민장학재단(이사장 박일호)은 스마트학생복(대표 방기창)과 이디야커피숍(대표 방정훈)에서 인재양성 및 명문학교 육성지원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원과 100만원을 각각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방기창(62)·방정훈(44) 부자는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 고금리의 영향으로 경기가 침체됨에도 불구하고 2016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장학금을 후원하는 기부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기부는 여유 있을 때가 아닌 평소 마음가짐이라는 신념을 가진 방기창·방정훈 부자는 특히 내 고장 교육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져 총액 3500만 원과 6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출연하고 있다.
방정훈씨는 “아버지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고 있다.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성장하는 만큼 지역사회로 재분배하는 것 또한 행복인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며, "힘닿는데 까지 지역사회와 공감하며 더불어 살겠다"고 전했다.
◆밀양시, 제317차 안전점검의 날 홍보 캠페인
밀양시는 7일 주부민방위기동대, 안전보안관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17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내이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최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객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하게 타기’의 핵심 내용을 담은 3단계 행동수칙을 터미널 이용객 및 시민들에게 집중 홍보했다.
또한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과적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 7대 안전무시 관행을 알리고 사람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작은 방심이 큰 사고를 불러일으키는 만큼 안전한 일상을 위해 시민 모두가 안전 생활화 실천 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문화예술회관, 문화예술교육 자체 성과발표회 개최
창녕군은 ‘2022년도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사업’을 마무리하며 지난달 29일과 11월4일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우쿨렐레와 발레교육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일상의 작은 휴가, 우쿨렐레’ 수강생들은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아낌없이 발휘했으며 ‘아무튼, 발레’ 수강생들은 발레 의상과 야심 차게 준비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수강의 결실을 뽐냈다.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창녕군이 국고를 지원받아 지난 7월9일부터 10월23일까지 매주 주말 1·2기로 나눠 8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이번 강좌는 공간적, 비용적 제약으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과목으로 구성돼 평소 무용과 악기에 관심이 있었던 군민들에게 도전의 첫발을 내디딜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창녕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
창녕군은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단속반을 구성하고 창녕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일명 ‘깡’) △사행산업, 유흥업소 등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물품 판매 시 현금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경우 등이다.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최고 20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고 부당이득은 환수 조치한다.
군은 지난 8월 행정안전부의 특별단속 계획에 따라 특별 점검을 실시했으며 하반기 일제 단속으로 건전한 지역사랑상품권 유통질서를 확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