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미래경영자클럽 '미래발전전략포럼' 개최 [창원소식]

창원특례시·미래경영자클럽 '미래발전전략포럼' 개최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2-11-08 11:06:37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 열린 ‘미래발전전략포럼’에서 2세 경영인들과 함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포럼은 홍남표 창원특례시장과 함께 창원국가산단 2세 경영인들의 모임인 미래경영자클럽 회원 50여명이 기업애로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패러다임 변화와 근로관계 리더십’을 주제로 하는 박영규 창원특례시 노사특보의 특강이 진행됐다.

2세대 경영인들은 △인력 채용에 대한 지원 △국내·외 전시회 사절단 지원 △제품 계측기 교정비용 지원 등을 건의했고 △대기업 폐기장비 재활용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시는 건의사항에 대해 추진 중인 시책을 안내하고, 추가 검토 계획을 밝혔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쉽지 않은 대내외 경영환경에서 제조업 분야 1세대의 창업정신을 계승하는 2세대 경영인들과 만나 창원경제 발전을 위해 소탈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다"며 "지금은 시와 기업이 합심해 경제 회복의 흐름을 되살릴 중요한 시기이며 현장감 있는 정책 반영으로 기업경영을 확실히 뒷받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도시농축협과 도농상생 간담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7일 경남 관내 19개 도시농축협 조합장을 대상으로 도농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진주시 등 경남 도시농협을 대상으로 도시농축협의 역할 및 농촌농축협과의 공동사업 추진사례 등을 공유하고 도농상생을 위한 발전 방안 등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앞으로도 농협 본연의 역할인 경제사업을 강화하고, 농촌농축협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라고 말하며 도농상생을 위한 관내 도시농축협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도시농축협과 농촌농축협이 함께하는 도농상생 공동사업으로 하동군조공법인에 대한 공동출자를 완료했으며 금오농협 육묘장은 도시농축협의 지분투자로 공동사업을 매칭하고 추진 중이다. 



◆창원상의, 창원경제연구포럼 개최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는 한국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신현열), 창원시정연구원(원장 김영표)과 공동으로 8일 창원상의 2층 대회의실에서 '산업전환기, 청년이 함께하는 지역사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제23차 창원경제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지역의 청년인구 유출에 따른 성장 동력의 약화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청년 정주여건 개선에 지역사회의 역할을 함께 고민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지역 기업인, 지자체 및 청년지원기관 관계자, 청년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는 △서선영 창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창원시 청년인구 이동과 고용현황’ △김종달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경남의 주요산업 가치사슬 분석 및 산업전환의 과제’ △송수종 한국고용정보원 청년정책연구개발팀장 ‘청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개발과 지역사회의 역할’이란 주제의 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발표 이후 심인선 경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김한준 대호아이앤티 대표이사 △박영호 창원대학교 인재개발원장 △정민영 경남ICT협회 회장 △최정훈 창원시의회 의원 등 전문가 토론이 펼쳐졌다.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수도권 일변으로 향하는 청년들의 발길을 우리지역으로 돌리는 일은 지역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는 절박함으로 청년정책을 고민해야한다"며 "포럼을 통해 산업전환기를 맞는 우리지역이 산업 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젊음의 전환기를 맞는 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현열 한국은행 경남본부장은 "지역의 청년인구 유출이 지속되고 있고, 대내외적으로는 4차산업혁명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업 전환이 요구된다"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청년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산업 발전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 창원시지부, 농업인의날 맞이 단감 수확 일손돕기


농협 창원시지부(지부장 박성호)와 북창원농협(조합장 김택곤), 고향생각주부모임 창원시지회(회장 김필운, 이하 고주모) 회원 등 20여명은 8일 창원 북면 단감 농가를 방문해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들은 일손돕기와 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공간 조성 및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농지주변 영농폐기물 수거도 병행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다가오는 제27회 농업인이 날(11월11일)을 맞이해 가을 수확철 농번기로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덜어 드리기 위해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됐다. 

박성호 지부장은 "지난 한해 많은 인고의 시련을 이겨내고 오늘 수확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전국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의 창원 독뫼 단감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농업인의 날(11월11일)은 1996년 5월30일 지정 이후 올해로 27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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