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2년연속 수주 100억 달러 돌파 [경제소식]

대우조선해양, 2년연속 수주 100억 달러 돌파 [경제소식]

기사승인 2022-11-08 18:36:59
대우조선해양이 2년 연속 수주 100억 달러 돌파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3509억원에 수주했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더욱 고도화된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인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 / Shaft Generator Motor)과 공기윤활시스템(ALS / Air Lubrication System) 등 연료 효율은 높이고 이산화탄소와 황산화물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대표적 친환경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0월 안젤리쿠시스 그룹으로부터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작고한 그리스 선박왕 존 안젤리쿠시스 전 회장의 이름으로 특별 기부금 200만 달러를 받은 데 이어 곧바로 LNG운반선 1척을 추가 수주하면서 양사 간의 깊은 신뢰 관계를 다시 한번 굳건히 했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첫 계약 이후 현재까지 무려 119척의 선박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했으며 이는 단일 선사, 단일 조선사간 발주 척수 기준 전세계 최고 기록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올해 38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해 2014년 37척을 뛰어넘어 창사이래 한해에 가장 많은 LNG운반선을 수주한 기록을 세웠다"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추가 일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38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창정비 1척 등 총 46척/기 약 104억 달러 상당의 일감을 확보해 목표인 89억 달러 대비 약 117%를 달성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연속,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연속 100억 달러 이상을 수주한 바 있다.



◆BNK경남은행, '취약계층 지원제도' 시행 


BNK경남은행이 서민 및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해 '취약계층 지원제도'를 시행한다.

취약계층 지원제도는 고금리 차주 금리감면 프로그램과 연체이자 감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고금리 차주 금리감면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2022년 10월28일을 기준으로 △대출금리 7% 초과한 가계ㆍ기업대출(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 5억원 이하) △연체ㆍ누적 일수 전무한 자 △일반대출(마이너스대출 제외) △정책자금(햇살론, 안전망대출 등) 제외 △잔여일수 30일 미만 고객 제외 △부동산임대업 및 유흥주점업 제외 등 조건 모두를 충족한 고객이다.


BNK경남은행은 고금리 차주 금리감면 프로그램 지원 대상 모두에게 일괄로 최대 1.0%p 금리를 감면한다.(최저금리 7.0% 적용)

지원 기간은 2022년 11월7일부터 2023년 11월7일까지다.

단 지원 기간 이전 약정기일 도래건은 약정기일까지 금리 감면해준다.

연체이자 감면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코로나 피해 인정 차주(중기부로부터 손실보전금 또는 방역지원금 수령업체)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기본법상의 소상공인에 해당되는 차주 △차주 기준 1개 이상의 대출에서 3개월(90일) 미만 연체가 발생한 취약차주 등 조건 모두를 충족한 고객이다.

BNK경남은행은 연체이자 감면 프로그램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고객이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연체이자 전액을 감면해준다.

단 연체이자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정상이자를 고객이 납부해야한다.

BNK경남은행은 ‘위기동행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지원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취약계층 지원제도 시행과 별도로 서민 및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경상남도와 울산광역시 등과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맺고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긴급 특별자금 총 150억원을 저금리로 지원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수소산업 선도기업 범한그룹 방문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최영식)는 8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마산자유수출지역에 소재한 범한그룹(회장 정영식) 본사를 방문해 공기압축기, 수소연료전지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ESG경영 실천 수소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및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범한그룹은 1990년 설립된 지주회사 범한산업을 모태로 범한퓨얼셀, 두산메카텍, 범한, 범한자동차, 범한케이블앤시스템즈[베트남], 범한모터스 등 관계사와 범한기술원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수소산업 전문 기업이다.

범한그룹은 올해 6월 범한퓨얼셀을 성공적으로 코스닥에 상장시켰으며 9월에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자회사인 두산메카텍의 지분 82.4%를 취득했다.

최영식 본부장은 "경남 핵심산업의 성장 둔화로 경남 경제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범한그룹과 같이 국내 경제를 선도하는 우수기업 뿐만 아니라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QR금리쿠폰 서비스' 시행


BNK경남은행이 QR코드를 활용한 ‘QR금리쿠폰 서비스’를 시행한다.

QR금리쿠폰 서비스는 최근 금리 상승기를 맞아 BNK경남은행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서 QR코드 접속을 통해 최대 0.3%p(연이율) 우대금리쿠폰을 발급해 준다.


종전 문자 수신 등을 통해 고객의 상품 가입 니즈와 관계없이 금리쿠폰을 제공하던 방식에서 금융상품 가입을 원하는 고객이 직접 핸드폰으로 QR금리쿠폰 서비스에 접속해 금리쿠폰을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QR금리쿠폰은 BNK경남은행 영업점, 무빙뱅크(이동점포), 신문 광고 등에 노출된 QR코드를 촬영한 후 접속된 모바일 화면을 통해 본인 인증과 금리쿠폰 적용 상품 선택 등 절차를 거치면 실시간으로 발급된다.

금리쿠폰이 적용되는 상품은 BNK더조은정기예금과 BNK더조은자유적금이다.



◆경남농협, 11월 ‘이달의 새농민상’ 2부부 선정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11월‘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경남에서 진주축협 박상민·임은희 부부, 함안축협 안병철·이혜경 부부가 선정됐다.

진주축협 조합원인 박상민(43)·임은희(43) 부부(무궁화축산)는 22년 동안 현대화 축사시설(5950㎡)에서 한우 450두를 양축하고 있는 전문축산농업인으로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해 우량 암소군 개체관리와 관련해 자체 개발한 배합사료 및 비타민드레싱 급여로 한우육질 1++ 등급 출현율 70%를 달성하는 등 높은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왼쪽부터 진주축협 박상민·임은희 부부, 함안축협 안병철·이혜경 부부. 경남농협 제공

함안축협 조합원인 안병철(60)이혜경(59)부부(한우네농장)는 25년째 한우 195두(축사면적 4958㎡)양축과 함께 벼(2만9752㎡)를 재배해오고 있는 복합영농인으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시설 구축으로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부산대생명자원과학대 최고농업경영자 과정을 수료하는 등 사양기술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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