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소재 주상복합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를 마신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종로소방서는 이날 오전 7시6분께 서울 종로구 견지동에 있는 대성 스카이렉스 아파트 1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34대와 인력 124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20여분 만인 오전 8시30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37명이 대피하고 연기를 흡입한 일가족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12층의 4평이 소실됐고 가구와 집기류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화재진압과 구조작업을 위해 인근에 차량이 투입되면서 안국동사거리~종각역 일부 차로가 한때 통제됐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