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과 강원 철원군 등 4개 시·군의회가 함께 모여 지역사회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4개 시·군의회는 14일 연천군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연천군의회 주최로 합동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합동 워크숍의 취지는 4개 권역 공동 현안사업 및 향후 발전과제를 발굴하고, 행정·민간분야 교류확대를 통해 동일 생활권 내 상호발전 방안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날 4개 시·군 의원 등 총 48명은 각 시·군 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문강사의 특강, 의원간 토론을 거쳐 한탄강 관광지를 답사했다.
특히 이날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착공, 4개 시·군 접경지역 관광지 활성화 방안, 유휴지 활용방안, 인구감소의 문제점 및 대응방안' 등 4개 주제의 분임별 토론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은 "이번 합동 워크숍이 의원간 의정활동 공감대를 마련하고 의회간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각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기촉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천·연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