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와 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합천읍 지역 일원에 추진 중인 청년 및 신혼부부 행복주택의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을 이어가게 된다.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은 전체 30호로 청년 20호와 신혼부부 10호로 지방소멸대응기금 50억원과 25억원의 군비를 투입해 총 75억원을 들여 도시기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한국전력공사 인근 부지에 10층 이상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MOU 체결로 합천읍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젊은층에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외적으로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 부각을 통해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청년 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행복주택 건립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해서 합천군민을 위한 완벽한 공사로 좋은 임대주택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화답했다.
◆제269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합천군의회(의장 조삼술)는 15일 제26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35일간의 회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제2차 정례회는 2022년도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16일부터 9일간 실시되며 이어 ‘합천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각종 의안 심의, 2022년 3회 추경예산안 심사, 2023년도 합천군 세입세출예산안 외 각종 기금 등이 12월 19일까지 의사일정에 따라 심의될 예정이다.
이날 신상발언을 신청한 권영식의원(가선거구:합천·용주·대병·율곡면)은 “지난 9월 21일부터 55일간 청가를 내어 신병치료를 마치고 건강하게 돌아왔다”면서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한 성종태의원이 ‘관내 건설산업체와 건설기계 활용방안 마련’, 이종철의원이 ‘무분별한 공모사업 신청 자재’, 이태련의원이 ‘야외 운동기구의 사후 관리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을 주제로 군정에 대한 제언과 건의를 활발하게 이어나갔다.
조삼술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지난 1년간 군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우리군 살림살이의 근간이 될 2023년도 예산안 심사가 예정되어 있다. 행정사무감사는 면밀한 감사로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감사를, 2023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재적소에 맞게 편성되었는지 꼼꼼히 심사하여 선심성 낭비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해줄 것”을 당부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본격 돌입
거창군은 14일 군청대회의실에서 군 협업부서, 유관기관, 민간단체, 훈련 체험단 등 약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첫 훈련인 토론기반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관내 다중밀집이용시설 대형화재로 인한 폭발, 붕괴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군과 유관기관의 협업체계 구축과 상황별 대응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최초 상황메시지 부여를 시작으로 상황판단회의 개최, 재난단계에 따른 부서별 대응계획과 수습상황 보고훈련을 실시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훈련 평가위원이 불시메시지를 부여하여 훈련자들의 즉각적인 대처능력을 판단하고 군민 훈련 체험단 6명이 직접 훈련을 참관하고 평가하는 등 그간 진행해 오던 훈련방식을 벗어난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훈련 진행 중 재난현장 연락관 연결과 안전총괄과장의 재난상황 브리핑을 통해 실제 긴박한 재난상황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토론훈련을 직접 주재한 거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 구인모 거창군수는 훈련 후 강평을 통해 “오늘 훈련에 참석해 주신 군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민간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재난상황에 대한 주기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시 한발 앞선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거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이번 토론훈련을 시작으로 16일 현장훈련을 실시하며, 17일부터 훈련 마지막 날인 18일은 자체훈련과 불시훈련을 실시하여 재난에 대비해 군민들과 거창군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할 계획이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청군, 산청축제관광재단 출범 발기인 총회
산청군이 ‘(재)산청축제관광재단’출범을 위한 여건을 마련했다.
15일 산청군은 내년 (재)산청축제관광재단 출범을 위한 ‘(재)산청축제관광재단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재단 설립취지문, 정관, 출연재산 승인 등 9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 2020년 2월 재단설립을 위한 설립계획 확립 등 관광, 축제 전문기구로 자생력을 키워나갈 발판을 마련했다.
산청군은 법인설립허가 및 법인설립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2023년 1월 산청국제관광재단을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산청군은 동의보감과 지리산 약초 등 역사적, 지리적 천혜의 관광자원과 한방약초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축제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관광체험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축제관광재단이 지역특성에 적합한 관광과 축제사업을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해 나가면 지역 발전뿐만 아니라 주민 소득도 증대될 것이다”며 “재단의 성공적인 설립과 안착을 위해 많은 지원과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 공공비축미 수매장 방문
이승화 산청군수가 공공비축미 등 수매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산청군은 15일 이승화 군수가 산청읍 외정마을 공공비축미 등 수매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수매 현장을 둘러보고 수매농가와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청취 및 관계자를 격려했다.
산청군은 15일 산청읍과 신안면, 생초면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6일까지 2022년산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건조벼 매입에 돌입했다.
매입 품종은 새일미와 추청벼로 건조벼 매입물량은 공공비축미 2000t, 시장격리곡 2572t 등 총 4572t(11만 4300포대/40kg)이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임금님도 반한 함양곶감
15일 경남 함양군 병곡면 곶감건조대에서 김철수 부부가 달콤하고 쫀득하게 잘 익어가는 곶감을 손질히고 있다.
임금님께 진상하던 지리산 함양 곶감( 산림청 지리적표시등록 임산물 제39호)은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운 데다 식감도 좋아 인기를 끌고 있다.
◆함양군, 2022 경남특산물박람회 참가
함양군 관내 15개 판매업체가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2 경남특산물박람회’의 우수 농식품 전시·판매 부스에 참가한다.
이번 경남특산물박람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무역이 주관하는 경남 최대 규모의 농특산물 박람회로 함양군을 비롯한 18개 경남 시·군이 참가한다.
군은 올해 기존 8개의 참가 업체를 비롯해 신규 7개의 업체가 16개 부스에서 함양의 우수 특산물을 대내외에 홍보하게 된다.
또한 전년도 상품 판매추이와 소비자 수요, 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떡볶이, 냉면 등 조리식품을 대신해 이번 박람회에는 겨울철 소비량이 많은 생강청, 도라지배청, 여주차 등 각종 차(茶)종류와 면역력을 높이는 벌꿀ㆍ산양삼진액 그리고 함양군의 대표 특산물인 양파를 선보일 예정이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