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창원대 디자인연구소 송상민 소장(산업디자인학과 교수), 경남산업디자인협회(GDIA) 김철현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으로 창원대 디자인연구소와 경남산업디자인협회는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인재양성과 디자인콘텐츠 개발 등 산업디자인 분야 발전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산업디자인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장비와 시설을 함께 활용하는 협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송상민 창원대 디자인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디자인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대 디자인연구소는 산업디자인, 미술, 의류, 건축학과를 주축으로 한 개방형 디자인 교육연구센터로 융복합적인 교육과 콘텐츠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마산대, 첨단 복합강의동 '창의관' 준공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은)는 15일 진상락 경남도의원, 최석우 경남스틸 대표이사, 노충식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박성길 경남창원산학융합원장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관 준공기념식을 가졌다.
마산대는 이날 준공식에 앞서 창의관 송원홀에서 현판식과 최석우 경남스틸 대표이사의 특강이 진행했다.
송원홀은 발전기금을 쾌척한 경남스틸의 최충경 회장의 아호를 따서 명명했다.
마산대 창의관은 지하 1층 지상 12층의 첨단 복합강의동으로 각종 편의시설 및 최신신 강의실등을 갖추어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건축됐다.
이학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 기피현상등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대학 혼자만의 존립보다 학생들과 지역과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기 위해 더 많은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 2023학년도 수능 시험장 현장 점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는 116개 시험장 준비를 완료했다.
이번 수능에는 경남 지역 수험생 3만139명이 응시하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일반시험장 105개 학교, 별도시험장 10곳, 병원시험장 1곳을 운영한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은 별도시험장에서 수능에 응시하고, 입원(치료) 중인 중증 확진자 수험생은 병원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올해는 시험 당일 37.5℃ 이상 고열을 띄는 유증사자는 일반시험장 내 분리시험실에서, 확진자는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일반 수험생이 응시하는 일반시험실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험생이 24명씩 앉게 되며 마스크를 벗는 점심시간에는 책상용 종이 칸막이를 설치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수능을 이틀 앞둔 15일 창원 지역의 일반시험장 학교를 방문하고 방송 상태 등 시험장 준비 상황을 살피고, 돌발 상황에 대비하도록 지시했다.
박 교육감은 일반시험실 수험생과 분리시험실 수험생의 분리된 동선과 감독관을 포함한 운영 요원들의 안전에 대해서도 살폈다.
분리시험실 감독관이 착용하는 4종 개인보호구(KF 마스크, 얼굴 가림막, 수술용 가운, 일회용 장갑)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경남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전한 수능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수능 2주 전 지난 3일부터 자율방역실천기간을 운영하고, 수능 3일 전인 14일부터 모든 고등학교에서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수험생 유의 사항을 사전에 안내하고, 16일 수험표를 배부할 때 또다시 강조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어떤 상황에서도 수험생이 수능에 응할 기회를 보장하는데 교육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이틀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역도부, ‘제19회 전국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서 메달 27개 획득
경남대학교 역도부(감독 진영삼)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5개, 은메달 12개를 획득하고 4개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남자부 –109kg급에 출전한 이형민(스포츠과학과 3) 선수, -81kg급에 출전한 하영수(스포츠과학과 2) 선수는 각각 인상, 용상, 합계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과 함께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102kg급에 출전한 유동성(스포츠과학과 1) 선수와 –81kg급에 출전한 최승현 (체육교육과 1) 선수는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여자부 +87kg급에 출전한 박수빈(체육교육과 3) 선수와 –76kg급에 출전한 김예은(체육교육과 2) 선수, –71kg급에 출전한 박예인(제육교육과 2) 선수는 각각 인상, 용상, 합계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과 함께 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박예인 선수는 용상 경기에서 종전 112kg에 3kg을 더한 115kg을 들어 올리며 용상 115kg, 합계 200kg으로 대회 신기록을 2개나 달성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박수빈 선수는 인상 경기에서 종전 95kg에 5kg을 더한 100kg을, 김예은 선수는 인상 경기에서 종전 90kg에 5kg을 더한 95kg의 금빛 바벨을 들어 올리며 우수한 역량을 전국에 과시했다.
이어 –64kg급에 출전한 강지수(스포츠과학과 3) 선수와 –71kg에 출전한 강채연(스포츠과학과 1) 선수는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경남대 역도부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5개와 은메달 12개를 획득하면서 총 27개의 메달과 대회신기록 4개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