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쿠키뉴스가 선정한 ‘2022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뽑혔다. 조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2022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국회 상임위 소속 여야 의원들의 국정감사 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민생현안 및 공공성,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깊이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 제시, 현안 해결 기여도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특히 치열한 정쟁 속에서도 국민을 대변하고 국민을 위하는 모습을 보인 이들에게 가점이 부여됐다.
조수진 의원은 법사위 국정감사 동안 사실에 입각한 정책 질의로 눈길을 끌었다. 재판 지연 등 꼼수 행태를 지적하면서 신속한 재판 진행을 촉구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재명 대표 지키기 위한 민주당의 검수완박 졸속입법에 대해서도 국감 전반에 걸쳐 날카롭게 지적했으며 법무부 청사 내 특정인 전용 헬스장 설치 문제 등도 꼬집었다.
조 의원은 “여당 의원으로 행정부의 문제점은 따끔히 지적하면서도 정확한 사실을 기반으로 날카롭게 지적하고자 했다”며 “사법 권력 기관들이 항상 국민을 두려워하고, 공정한 업무를 하도록 감시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