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정 민주당 의원이 쿠키뉴스가 선정한 ‘2022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뽑혔다.
‘2022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국회 상임위 소속 여야 의원들의 국정감사 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민생현안 및 공공성,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깊이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 제시, 현안 해결 기여도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특히 치열한 정쟁 속에서도 국민을 대변하고 국민을 위하는 모습을 보인 이들에게 가점이 부여됐다.
박정 의원은 외통위 소속 의원으로 윤석열 정부의 외교참사, 실현 가능성 없는 대북정책 및 제재 등 미흡한 정책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비속어 사용 논란과 영국 여왕 조문 취소 등 외교 참사를 빚어 국격을 떨어뜨린 윤석열 정부의 외교부 수장, 장관에 대한 사퇴를 촉구했으며 IRA 전기차 보조금 사태에 대해서는 초기대응 실패 등에 대해 밝혀내 정부의 안일한 대응에 대해 질책했다. 이외 △해외 거주 한인 안전지원 강화 △미국 중간선거 한인 후보자 적극 지원 요청 △자원확보 노력 등 교민의 안전과 국익에 직결되는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202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대한민국 외교와 평화통일 정책을 다루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국민을 대신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감사에 임했다”면서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외교역량이 중요한 때에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