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탄소 배출량 감축 기여 1000만톤...업계 첫 검증[경남소식] 

삼성중공업, 탄소 배출량 감축 기여 1000만톤...업계 첫 검증[경남소식] 

기사승인 2022-11-17 18:26:12
삼성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Scope 3 선박 운항 단계 탄소감축 방법론'을 개발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신뢰성을 획득해 이 방법론에 따라 산출한 탄소 감축 기여량은 한국품질재단의 검증을 받았다.

'Scope 3 선박 운항 단계 탄소감축 방법론'은 고객에게 인도한 친환경 선박이 탄소 감축에 얼마만큼 기여했는지 산정하는 방법으로 삼성중공업은 각종 저탄소 기술을 적용해 설계·건조한 친환경 선박의 EEDI (에너지효율설계지수)값이 국제해사기구가 정한 EEDI 허용값 보다 향상된 정도를 기준으로 탄소 감축 기여량을 산출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삼성중공업이 인도한 선박 22척의 생애주기(평균 24년) 동안 탄소 감축 기여량은 총 1058만톤(tCO2-eq)으로 이는 약 595만대의 승용차가 1년동안 주행하면서 배출하는 전체 탄소 배출량과 동일한 규모다.

삼성중공업이 LNG 연료추진 기술과 연료 효율을 높이는 선형 및 에너지저감장치(Energy Saving Device) 개발 등으로 해운업계 탄소 감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삼성중공업은 공신력 있는 두 외부기관으로부터 방법론과 감축 기여량을 검증 받은 것은 물론 삼성 EHS 전략연구소 '탄소감축 인증 위원회'의 내부 인증까지 받아 신뢰성을 더욱 높였으며, 탄소 배출 저감 기여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중공업 ESG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진한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저탄소 혁신 기술 개발은 삼성중공업의 핵심 경쟁력이자 지속가능한 사업 전략"이라며 "주주, 고객, 투자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삼성중공업의 환경경영 성과를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수치로 제공한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DC히어로 체크카드’ 출시


BNK경남은행이 최신 시장 트렌드 및 MZ세대를 겨냥한 DC 캐릭터 카드 'DC히어로 체크카드' 2종을 선보였다.

DC히어로 체크카드는 워너브라더스의 DC 영화 주인공 슈퍼맨과 원더우먼 캐릭터가 카드 디자인에 적용됐다.


주요 혜택으로는 전국 대형마트ㆍ백화점ㆍ학원ㆍ온라인 쇼핑몰ㆍ편의점ㆍ도서 5%와 패밀리 레스토랑ㆍ커피전문점ㆍ베이커리 10% 그리고 영화 인터넷 예매 월 2000원 할인 등이 있다.

전월 이용금액 20만원 이상 80만원 미만은 구간ㆍ금액별로 할인서비스 혜택이 제공되며 특히 80만원 이상은 할인한도 제한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남농협, '경남여성CEO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실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7일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창원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와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농협 김주양, 차경애 경남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 권순옥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 회장, 고향주부모임 회원 50여명과 경남여성CEO 10여명이 함께 참여해 2000kg(400박스)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궜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하나센터'를 통해 도내 조손가정 및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경남농협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향한 나눔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차동민)는 오는 24일 함양울산고속도로 관내 터널(울산방향)에서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밀양시, 밀양소방서, 고순대8지구대 등 24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고속도로 복합재난에 대응하는 기능중심의 현장형 실전훈련으로 골든타임 확보, 기관간 신속한 정보공유체계 및 상황판단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체험단과 함께하는 이번 훈련은 체험단이 직접 안전취약계층 역할을 도맡아 훈련에 참여해 재난대응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하고, 훈련일시·장소 등 일부 비공개 및 구조세력이 평소 대기장소에서 실제로 출동하는 불시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상황은 과거 주요재난 사례로 구성된 ‘문제은행 상황메시지’를 바탕으로 경주 일대 지진으로 터널내 9중 연쇄추돌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대형 화재발생 및 39명의 사상자를 낸 재난상황을 가정해 이뤄진다.

도로공사는 사고 상황을 유관기관에게 즉시 전파하고, 초기 대응활동, 재난대책본부 운영 및 수습‧복구를 위한 시설물 긴급점검, 교통‧복구대책 등을 실시한다.

또한 전기차 화재시 공사가 보유한 이동식 침수조를 지원하는 등의 현장 대응 모습을 엿 볼 수 있다.

이번 훈련을 위해 11월 24일 13시부터 17시까지 함양울산고속도로 울산방향 밀양JCT~서울주JCT 구간을 전면차단하고, 함양방향으로는 일부 구간 1차로가 차단된다.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밀양IC→국도24호선→언양교차로→국도35호선→서울산IC 우회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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