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여야 공통공약은 회기 내 통과시키기로 한 합의안 도출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지역 현안이자 여야의 공통 공약이었던 TK신공항법 원안 통과를 촉구했다.
홍 지사는 24일 오전 본인 페이스북에서 “주호영 원내대표의 경륜이 묻어나는 여야 합의안”이라며 “대통령실의 MBC 대응이 적절했니 안 했니 하는 쓸데없는 재잘거림보다는 경륜이 묻어나는 중후한 원내전략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신공항법 원안 통과는 여야 모두에게 촉구했다. 홍 지사는 “여야 공통공약은 이번 회기 내 처리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지난 대선 때 여야 공통공약이었던 TK신공항법은 이재명 대표의 천명대로 홍준표 방식으로 원안 통과시켜 줄 것을 500만 TK 지역민과 함께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선 정국인 지난해 9월 5일 대구상공회의소를 찾은 자리에서 TK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에 대해 지원하겠다고 대구·경북 지역민과 약속한 바 있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