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손흥민 선발 출격…우루과이도 최정예로 나서 [월드컵]

벤투호, 손흥민 선발 출격…우루과이도 최정예로 나서 [월드컵]

기사승인 2022-11-24 20:55:14
우루과이전에 나설 한국의 베스트 일레븐.   대한축구협회(KFA)

한국과 우루과이의 베스트 일레븐이 공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우루과이 축구대표팀과 1차전을 치른다.

FIFA 랭킹 14위 우루과이는 남미 전통의 강호다. 월드컵 우승 2회(1930년·1950년)에 빛나는 이번 대회 다크호스다. 직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선 8강에 진출했다. 상대전적에서도 1승 1무 6패로 한국이 크게 뒤진다. 월드컵에선 두 차례 만나 모두 패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는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나서고 양 측면에는 손흥민(토트넘)과 나상호(FC서울)이 나란히 섰다. 손흥민은 안면 골절 부상 이후 빠르게 회복해 경기에 나섰고, 나상호는 황희찬(울버햄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돼 깜짝 선발 출전했다.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정우영(알 사드)이 허리 라인을 구축한다. 포백 라인은 김진수(전북 현대), 김영권(울산 현대), 김민재(나폴리), 김문환(전북 현대)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 샤밥)가 꼈다.

한국전에 나설 우루과이의 베스트 일레븐.   우루과이축구협회 공식홈페이지

이에 맞서는 우루과이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파쿤도 펠리스트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수로 출전한다.

중원에는 예상대로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마티아스 베시노(라치오),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출전한다.

포백은 마티아스 올리베라(나폴리),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르틴 카세레스(LA 갤럭시)가 나란히 섰다. 세르지오 로체트(나시오날)이 주전 골키퍼로 나선다.

베테랑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는 벤치에서 시작하고 출전 가능성이 점쳐졌던 로날드 아라우호(FC바르셀로나)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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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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