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제301회 제2차 정례회 '개회'

포항시의회 제301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내달 22일까지 의사일정
내년도 예산안 등 17개 안건 심의

기사승인 2022-11-30 15:20:37
포항시의회 제301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다. (시의회 제공) 2022.11.30

경북 포항시의회가 올해 마지막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30일 제301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3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백인규 의장은 "올 한 해 이룬 성과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내년도 예산안이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본회의에 앞서 김은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인요양시설 '정애원' 폐업을 막을 수 있도록 시의 적극적인 중재를 요청했다.

이재진 의원은 시설관리공단 등 시 산한 지방공기업과 지방출연기관 기관장 인사 문제 해결을 위해 인사청문회 도입을 촉구했다.

본회의에서는 정경원 행정안전국장으로부터 내년도 예산안 등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이를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결특위는 김상일·김영헌·김은주·김철수·김하영·박칠용·백강훈·양윤제·전주형·정원석·최해곤 의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백강훈 의원이, 부위원장은 전주형 의원이 각각 맡았다.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2조6000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보다 658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백강훈 예결특위 위원장은 "지역현안을 면밀히 파악해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안전 등을 위한 정책에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내달 1일부터 상임위원회별 예산안 예비심사, 8~9일 시정질문, 13~19일 예결특위 활동, 20일 올해 추경예산안·내년도 예산안 등 의결, 22일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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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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