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기념, 밀양아리랑 판타지아 [중부경남]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기념, 밀양아리랑 판타지아 [중부경남]

기사승인 2022-12-01 12:29:26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5일 오후 7시 밀양아리랑 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밀양아리랑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문화관광재단과 밀양아리랑 보존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된다.


1부 ‘문화유산 아리랑’은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후 10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밀양아리랑 플래시몹과 법흥상원놀이 보존회의 밀양아리랑 대표공연, 소리꾼 육성사업 참여자로 구성된 아리랑 소리 등 전통 아리랑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부 ‘희망의 아리랑’은 국악관현악단의 아리랑 협연 공연과 인기가수 ‘박군’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기점으로 밀양아리랑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관심을 가지고, ‘아리랑의 도시, 밀양!’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밀양물산주식회사 배용호 대표이사 임명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밀양물산주식회사의 제2대 대표이사에 배용호(59) 씨를 임명했다.

이번에 임명된 배용호 대표이사는 공공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장기간 근무하면서 일본 도쿄지사장, 오사카지사장, 인천지역본부장을 역임한 농산물 유통의 전문가다.


밀양물산은 밀양시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주식회사로 공익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지방공공기관이다. 농축임산물종합판매타운과 밀양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 등 농업관련 시설물 위탁관리, 밀양팜 쇼핑몰 관리, 농산물 국·내외 직거래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밀양물산은 2020년 9월 설립된 후 2021년에는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는 100억원의 매출액 달성이 예상되는 등 가파른 매출 신장 실적을 거두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1대 대표이사는 회사를 설립하고 조직의 체계를 갖추는 데 많은 공헌을 했다”면서, “2대 대표는 회사를 더욱 성장시켜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밀양시 공무원 시정발전연구회, 2022년 연구성과 발표회 개최

밀양시는 1일 시청 대강당에서 박일호 시장을 비롯한 시정발전연구회원 등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밀양시 공무원 시정발전연구회 연구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올해 8년 차를 맞이한 밀양시 공무원 시정발전연구회에서 한 해 동안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시정에 반영이 가능한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8개 팀의 연구성과 발표회 결과, 최보라 주무관이 ‘조직혁신 밀벤져스’를 주제로 발표한 조직문화 크리에이터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스마트 행정팀과 문화도시디자인팀이 차지했다.

적극행정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시정발전연구회는 밀양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연구모임으로 총 8개 팀, 60여 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회원들은 혁신적인 시책 발굴을 위해 주기적인 브레인스토밍과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해 왔다.

박일호 시장은 총평을 통해 “시정발전연구회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은 시정 활력의 매개체가 될 것이다”면서, “공무원이 순환보직을 하는 이유는 늘 하는 일이지만 새로운 변화를 꾀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하며, 그런 의미에서 변함없는 일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안군, 2023년도 예산안 7408억원 편성, 군의회 제출

함안군은 2023년도 예산안 7408억원을 편성해 지난 11일 함안군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은 △ 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 지역경제 성장 △ 미래농업 육성 △ 명품관광도시 조성 △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함안 △ 따뜻한 복지를 중점으로 편성했다.


내년도 일반회계는 6478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930억원이다. 이는 2022년 당초예산 6649억원보다 759억원, 11.42%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세출예산의 부문별 현황을 보면 7408억원 중 사회복지 분야에 1490억 원으로 20.1%를 차지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1252억원으로 16.9%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이어 환경이 1058억 원으로 14.3%, 예비비 및 기타가 994억 원으로 13.3%, 국토 및 지역개발이 782억원으로 10.6%, 문화 및 관광이 444억원으로 6.0%, 일반행정이 429억원으로 5.8%, 교통 및 물류가 374억원으로 5.1%,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가 298억원으로 4.0%를 차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법수 자연생태늪 생태축 복원사업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함안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농촌융복합 종합지원센터 건립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농촌공간 정비사업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 예산규모는 역대 최대인 7000억 원을 넘었으며, 재정건전성과 지역경제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예산 1조2000억원 시대를 열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함안군, 2022년 농업재해대응 우수기관 선정 

함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1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2년 농업 재해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 기관표창을 받았다.

함안군에서는 다양한 농업재해 예방 사업을 추진하면서, 농업재해 복구비 5000만원을 군 자체 예산으로 확보해 태풍 등 기상재해의 신속한 대응과 복구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벼 병해충 공동(항공)방제의 농업인 참여율을 높여가기 위해 국·도비 예산의 부족한 부문을 군비 11억 8000만 원을 추가 확보하고, 지역농협과 공동방제단을 구성해 연간 3회 이상 들녘별 공동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농업재해 대응 우수기관 선정은 농업재해에 있어 사전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군민 모두의 인식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은 물론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 할 수 있도록 농업재해 사전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의령군, 구룡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지난 28일 2020년부터 추진해 왔던 의령읍 동동리 641-2번지 일원의 구룡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을 완료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국가예산을 지원 받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책사업으로 일제시대에 제작된 종이 지적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적공부와 현실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지적측량 성과를 제시하기 어려운 지역을 새롭게 측량하여 고품질 디지털 지적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구룡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계획 수립, 토지소유자 2/3와 토지면적 2/3 이상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로 지정했다.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하고 토지소유자 의견을 수렴하여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와 이의신청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148필지(46,041.1㎡)에 대한 토지의 경계를 확정하고 토지대장, 지적도 등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을 완료했다.

군은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도면 등을 정리하고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인해 면적 증감이 발생한 필지에 대해서 토지소유자에게 조정금을 징수 및지급할 계획이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공식 유튜브 국민심사 이벤트 진행

창녕군은 공식 유튜브 콘테스트 국민심사 이벤트를 12월1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 중 2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온라인 문화상품권(1만 원)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12월 14일 창녕군 유튜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는 공식 유튜브를 구독하고 콘테스트 출품작을 감상한 다음, 마음에 드는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고 인증사진을 캡처해 구글 설문조사에 등록하면 된다.

군에서는 끼와 재능이 있는 직원들이 군 유튜브에 출연해 창녕을 재밌게 홍보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많은 직원들이 군 유튜브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창녕군,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우수기관 선정

창녕군은 지난 11월 30일 질병관리청이 주최한 2022년 심뇌혈관질환관리 콘퍼런스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군은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 및 건강체험관·경로당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뇌졸중 및 심근경색의 조기증상 인지율 개선을 위한 교육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창녕군 혈압수치 인지율은 68.7%로, 경남 63.9%, 전국 61.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건강한 창녕을 만들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인식개선 사업을 발굴하겠다. 군민들의 건강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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