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진주 속의 진주, 함께 부르는 노래'는 유니크앙상블이 주최 주관하고 진주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공연으로 2022년 시민참여형 창작작품 제작 지원사업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실험적 창작작품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주 시민과 유니크앙상블,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준비한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참여자 공고 이후 약 스무 개의 가정이 신청해 시민 합창으로 공연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어린이의 독창 및 중창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최정원(정촌초 2)어린이의 '작은 씨앗 하나(창작동요)'로 공연을 시작으로 나면 백신영(금호초 3)어린이의 '장난꾸러기 파도(창작동요)'와 배준상(장재초 3)어린이의 '그리운 할머니(창작동요)'가 이어 연주된다.
그 뒤를 이어 '퐁당퐁당'과 '섬집아기'를 오보이스트 조유미(유니크앙상블 대표)의 연주로 만나보고 나면, 김예담&백지은 어린이의 '아침 노을(창작동요)' 이중창이 연주되고, 김태은(장재초 2)&소프라노 김보선의 마중나온 미소가 연주된다.
이어 소프라노 김보선의 '바다의 꿈(창작동요)'를 감상하고 나면 정원, 경원, 지원이 가족이 노래하는 '도미솔 아롱이다롱이(창작동요)'가 연주된다.
진주 속의 진주, 함께 부르는 노래의 마지막 무대는 어린이 중창으로 준비돼 있다. 쑥쑥 올려요(창작동요), 행복의 주문(창작동요) 두 곡을 11명이 목소리로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주최주관하는 유니크앙상블은 '더 특별한 음악, 기억에 남는 공연'을 관객에게 선물하는 전문예술단체로 진주시 뿐만 아니라 전국을 돌아다니며 유니크만의 특별한 기획 공연을 펼치고 있다. 또한 연주자와 관객이 모두 행복한 공연을 제작하며 전 국민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게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공연의 사회는 MBC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진행자 조복현씨가 마이크를 잡는다.
유니크앙상블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 자녀, 그리고 부모님, 형제자매 등 다양한 가족이 있기에 내가 성장하고 지금의 우리가 있지 않았나 싶다"며 "시민, 그리고 가족이 함께하는 공연이 더 많아지고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여 좋은 추억을 만들면 좋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