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석담동의 한 인쇄공장에서 큰불이나 공장과 주변 건물 10개동을 태우고 4시간 만에 진화됐다.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7시16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2층짜리 인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건물에 옮겨붙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후 오후 7시3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오후 7시42분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높였다. 대원 140여명과 장비 87대를 투입한 끝에 화재 발생 4시간13분 만인 이날 오후 11시29분께 초기 진화를 했다. 오후 11시41분에는 경보령을 대응 1단계로 낮췄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해당 건물을 비롯해 건물 6개동이 불에 타고 4개동이 일부 탔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끝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