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2022 경남 투자기업 감사의 날’ 개최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2022 경남 투자기업 감사의 날’ 개최 [경남브리핑]

기사승인 2022-12-08 18:21:16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투자기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2022 경남 투자기업 감사의 날'을 개최했다.

‘경남 투자기업 감사의 날’은 신규투자를 통해 기업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투자기업에 표창패를 수여함으로써 기업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속적인 투자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는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 중에서 신규고용 창출과 투자이행률이 높은 11개사에 대해 표창패를 전달하며, 경남 지역에 지속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태창이엔지(곽태영) △㈜오성사(김정하) △㈜올니스(권오홍) △맑은내일㈜(박중협) △세방전지㈜(오경중) △아라소프트㈜(강정현) △㈜아산(조순제) △㈜엘프시스템(정병수) △㈜알멕코리아(박준표) △㈜대우로지스틱스(김인호) △삼강엠앤티㈜(이승철) 등 11개 기업이다. 

투자협약 체결 이후 현재까지 총 311명의 신규고용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은 기업유치 인센티브 지원은 물론 유치활동 초기부터 혁신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도가 기업에게 제안하고 투자를 이끌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많은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는 것이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경남도가 방위산업과 항공우주 등 전략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기업을 경영하는 여러분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11월말 기준으로 6조1759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고 투자유치의 전문인력과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춰나가며 경남의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 홍보와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투자유치를 전면 극대화할 계획이다.



◆경남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개최 


경남연구원은 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식'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연구원의 미래 30년을 선도하게 될 주요 이슈와 주제별 진단을 통해 경남의 미래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김진부 도의회의장, 김병준 전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박준 도의회 기획행정 위원장, 백태현 도의원, 유동훈 전국시도연구원 협의회장이 함께 참석했다.


박완수 지사는 이날 경남연구원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경남의 도정 발전과 도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마상열 연구전략실장 등 3명에게 표창패를 직접 수여했다.

박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경남연구원은 지난 30년간 지자체의 역량을 한껏 높이며 지방자치를 한 단계 향상시키는데 노력해왔다"며 "경남의 새로운 재도약과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싱크탱크로서 큰 역할을 계속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부용 경남연구원장은 "경남연구원은 30년의 디딤돌 위에서 미래 100년의 도전을 시작할 것"이라며 "경제와 일자리, 과학기술을 비롯한 전 영역에서 경남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이후 경남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6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된 세미나에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세미나 주제는 △도전과 도약, 경남경제의 담대한 구상 △미래도시 경남 디자인 △경남의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분권방안 △혁신성장과 기술주도 생태계 조성 △이제는 경남시대, 문화관광으로 전개 △행복한 도민, 선진 복지보건 구상이다.

경남연구원은 1992년에 개원해 경남도와 전 시군이 공동으로 출연한 공공정책연구기관으로 지역의 자치역량과 정책 기획을 지원하고, 도민들의 행복한 삶을 선도하는 정책을 개발하는 경남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경남 고성군, 문체부 2023년 ‘생태녹색관광’ 공모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생태녹색관광 공모에 경남 고성군 ‘생태와 전통의 공간 둠벙’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문체부는 공모에 응모한 전국 11개소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11.11)와 2차 현장·발표심사(11.21)로 전국 2개소(경남 고성군, 경기 연천군)를 선정했으며 국비 3억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생태녹색관광 사업은 문체부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전문 컨설팅과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고유 생태자원을 테마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남 고성군은 사라져가는 전통 농업문화자산 ‘둠벙’이라는 새로운 주제의 관광자원과 주변 고성독수리생태체험센터, 고성생태관광센터, 마동호습지, 공룡발자국 화석, 대가 연꽃 테마 공원 등 다양한 생태자원을 연계해 관광객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그간 경남도는 경남만이 가진 관광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재해석해 올해 밀양 위양지를 테마로 하는 ‘꽃구름 둥둥 위양생태마실’ 사업 선정에 이어 2023년에도 전국 2개소 중 1개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도 관계자는 “민선 8기 경남도정은 관광산업 육성을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광브랜드와 콘텐츠 개발 및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개발사업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 발로 뛰는 경남TV(경상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 홍보


경상남도는 8일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남도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도 경남회원대회 및 제23회 아름다운 가정상 시상식’을 찾아 도 공식 유튜브인 경남TV 채널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찾아가는 홍보활동은 지난 11월 경남안전체험박람회 등을 시작으로 올해 5번째로 아직까지 경남TV를 알지 못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채널을 찾아가는 방법과 영상 시청하는 방법 등을 직접 안내하며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경남TV는 국물의 민족, 박과장 낚아도!! 등 인기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시리즈 영상과 도 핵심 산업인 K-방산 관련 콘텐츠 등을 기획·제작해 유튜브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해 유튜브 구독자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며칠 전 구독자 2만명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경남TV를 통해 더 많은 도민과 소통하기 위해 양질의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유튜브 채널을 알리기 위해 도민이 많이 모이는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아갈 계획이다.

경남도 장수환 홍보담당관은 "최근 영상매체 이용률이 급증하며 온라인 홍보 채널로 유튜브가 각광 받고 있다"며 "경남TV에 대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구독"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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