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2022년 대한민국 1000대 기업 CEO 출신 대학 '15위' [교육소식]

경남대, 2022년 대한민국 1000대 기업 CEO 출신 대학 '15위' [교육소식]

기사승인 2022-12-09 11:12:34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2022년 대한민국 1000대 기업 CEO 출신 대학 순위’에서 전국 15위에 올랐다.

최근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에서 발표한 ‘국내 1000대 기업 CEO 출신 대학 순위’에 따르면 경남대는 총 8명의 CEO를 배출하며 전남대와 함께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경남대는 경남지역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경남대 출신 기업 CEO는 퍼시스 배상돈 대표이사, 세이브존I&C 김현동 대표이사, 한국철강 문종인 대표, 네패스 이병구 대표 등 총 8명이다.

경남대 관계자는 "경남대 15만 동문의 힘을 이번 지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경남대는 지역 교육을 선도하는 명문 사학으로서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문성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졸업예정자 취업 준비 트랙반 운영’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7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취업 준비 트랙반을 7회차로 마무리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매 학기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트랙반을 2회 운영 중이다. 


그중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18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10월12일부터 12월7일까지 총 14시간 운영됐다.

코로나19로 바뀌고 있는 채용시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취업에 필요한 역량과 동기부여를 향상할 수 있는 커리큘럼과 미술 심리치료, 기업탐방, 청년 공간 방문 등 취업준비생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진행했다.

정의현 센터장은 "취업준비 트랙반을 통해 실제 채용에 대비해 채용 프로세스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역량을 트랙반 참여를 통해 함양하고 채용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난치병 학생 치료비 1억2000만원 지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난치병 학생 112명에게 치료비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경남교육청은 8일 본청 회의실에서 난치병 학생 지원 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난치병 치료비는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유치원, 초·중·고 학생들이 힘든 현실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17년부터 지원해오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난치병이란 암 또는 심·뇌혈관계 질환으로서 장기적으로 치료 및 요양을 요하는 질환이거나 희귀질환관리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희귀질환(1147개)이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난치병 치료비 지원 사업을 지속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마산대, 365바른약속 치과와 채용약정 협약 체결


마산대학교 치위생과(학과장 박정희)는 8일 ‘365바른약속치과’와 치과위생사 채용약정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자율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마산대는 △산업체 맞춤형 교육 특강 운영 △365바른약속치과에 채용연계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임상 현장에서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우수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약정식 이후 기업 맞춤형 자율프로그램으로 365바른약속치과 함성권과장과 전유진 치과위생사(마산대학교 치위생과 10학번)의 ‘365일 너와 나의 연결 고리’라는 주제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치위생과 송현정 교수는 "다변화 사회에 일방적인 교육방식을 벗어나 임상현장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산업체와 대학의 유기적 협력시스템을 구축하는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대 신병주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경남대학교 신병주 교수는 지난 5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2 SW R&D 우수성과 및 유공자 시상식’에서 인공지능 융합 기술 발전과 지역 서비스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신병주 교수는 세종대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경남대 교수로 재직 중인 10여 년 동안 빅데이터, 인공지능 관련 산학협력과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및 서비스 확산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대용량데이터 초고속처리 장비연구 인프라 구축 △스마트시티 산업 생산성 혁신을 위한 AI융합 기술 개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등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 발전의 기반을 다지고 인공지능 융합 기술 개발을 위한 다양한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현재 신 교수는 경남대 LINC3.0사업단 참여교수로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의 지역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프로네시스융합학부장으로서 경상남도에서 최초로 빅데이터융합학을 개설해 비IT학과 학생들에게 인공지능·빅데이터 교육을 제공하는 등 ‘AI+x’형 인재 육성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신병주 교수는 "앞으로 인공지능·빅데이터 관련 연구뿐만 아니라 수도권 대비 상대적으로 열세인 지역에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확산하고, ‘AI+x’형 인재 육성을 통해 학생들에게 취업 기회 확대하는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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