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지역 주민들 소양강 상류 '흙탕물 저감' 힘 모은다

인제지역 주민들 소양강 상류 '흙탕물 저감' 힘 모은다

기사승인 2022-12-13 13:09:58
소양강댐
강원 인제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이 흙탕물 저감을 위해 힘을 모은다.

13일 인제군에 따르면 최근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인북천의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새마을회 등 4개 단체와 흙탕물 저감을 위한 체결하고 소양강 상류서 발생하는 흙탕물 저감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주민들과 단체는 소양강 상류 농경지서 흘러내리는 토사의 하천 유입방비와 저감 사업 발굴 등 비점오염관리와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보다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인제군은 2024년까지 6억원의 예산을 확보, 강원대학교 비점오염연구센터와 함께 흙탕물 저감사업을 위한 주민 교육 등 주민참여형 농업 비점오염 집중관리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흙탕물로 인한 하천 오염와 수생태계 파괴를 방지하기 위해 지역사회 단체와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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