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루(39·본명 조성현)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다.
2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루는 전날 밤 11시45분께 서울 용산구 강변북로 구리방향 동호대교 인근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이루의 차량과 가드레일 일부가 파손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과정에서 이루의 음주운전 사실을 파악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단 이루씨를 귀가시켰으며 조만간 다시 불러 자세한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고 당시 차량에 타고 있던 남성을 상대로 음주운전 방조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루는 최근 KBS2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연출 신창석, 극본 이정대’에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