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도내 주요지점 적설량은 화천 8.0㎝, 철원 7.1㎝, 평창 6.6㎝, 원주 5.7㎝., 춘천 5.2㎝., 영월과 정선 각각 4.5㎝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국립공원측은 눈사태 등의 위험이 높아 탐방로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현재 통제되고 있는 탐방로는 태백산 22곳, 치악산과 설악산 각각 12곳, 오대산 4곳 등 50개소이다.
또 미시령옛길과 춘천 배후령, 원주 배재고개 등 9개 구간이 통제되고 있으며 원주공항 오전 11시 제주노선이 결항되기도 했다.
강원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운영하는 등 대설대비 안전관리와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설장비 385대와 인력 367명, 염화칼슘 3347톤을 전진배치하고 장비 704대를 투입해 도내 6155개 노선 6063km구간에 대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기상청은 오후 6시까지 강원내륙과 산지에 많은 곳은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에상하고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대설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