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행정안전부 연말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받아서 민선8기 출범 후 총 5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확보한 28억 원에 비해 27억 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특별교부세로 확보한 사업은 군위읍 파크골프장 조성사업(3억 원), 군위 대형산불피해지 긴급벌채 사업(4억 원), 구천 제방 정비공사(2억 원), 다목적 CCTV 증설사업(7억 원), 마을방송 동보장치 설치 사업(4억 원) 등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추가 확보로 재해·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 현안 사업 해결에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내년에도 각종 재난 대비시설 확충과 군민 수혜성이 높은 현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