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된 가운데 경북 군위군도 기부자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하고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및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답례품은 군위군의 지역농·축산물 및 농산물가공품 등 다양한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원하면 군위사랑상품권으로도 받을 수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기부자들에게 또 다른 기쁨이 되기를 바라며 고향을 사랑하는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로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보면 ‘리틀포레스트’ 촬영지에 빙벽 조성
군위군 우보면은 영화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입구에 빙벽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빙벽은 2021년 지역 주민들의 제안으로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군비 2000여만 원을 지원받아 만들어졌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혹한이 이어지고 있는 추운 날씨에 겨울철 우보면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볼 만한 빙벽이 조성됐다”며 “비수기라고 할 수 있는 겨울철에 빙벽을 통해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겨울 감성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