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열 경북 군위군수는 지난 6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만나 지역의 교육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오는 7월 1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확정됨에 따라 변화되는 교육환경과 각종 현안을 풀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군수와 강 교육감은 대구시 편입에 따른 군위군의 학군조정문제,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농촌지역 특성을 고려한 1면 1학교 유지방안, 효령고 항공특성화고 전환 문제 등 지역의 교육관련 현안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에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자녀교육을 위해 군위를 찾게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 군위군과 대구시교육청 간의 상호 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군위의 대구 편입을 준비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꾸려 운영중이다”라며 “새해에는 군위군을 품어 새롭게 도약하는 더 큰 대구의 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으로 10% 감면 혜택
군위군은 환경개선부담금을 연납(일시납부)하면 10%를 감면해주는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은 매년 3·9월 연 2회 부과되던 부담금을 1월에 미리 일시납부하면 10% 할인해주는 제도다. 납부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자진납부를 촉진하기 위해 시행된다.
신청 및 납부기간은 1월 31일까지이며 위택스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전국 각 은행 입·출금기(CD/ATM), 가상계좌, 위택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