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도로는 의창구 북면 지개리 국도79호선과 동읍 남산리 국도25호선을 연결하는 지개-남산간 연결도로와 마산회원구 양덕동 양덕교차로와 의창구 팔룡동 평산교차로를 연결하는 팔룡터널이다.
통행료 무료 시간은 설 전날인 21일 0시부터 설 연휴 마직막 날인 24일 밤 12시까지 4일간으로 이 시간에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운전자들은 하이패스차로, 일반차로 구분 없이 요금소를 천천히 진입해 통과하면 된다.
시는 이번 설 명절 통행료 무료 혜택을 받는 차량은 연휴 나흘 동안 ‘지개-남산간 연결도로’ 약 5만4000대, ‘팔룡터널’ 약 4만4000대로 예상되며 이용자 혜택으로 돌아갈 예상 통행료는 총 1억원 가량으로 전액 시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시 관내 유료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통행료 무료에 따른 교통량 분산도 예상돼 차량 정체 해소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창원사랑상품권' 기탁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은 설명절을 맞아 11일 창원시를 방문해 1억원 상당 '창원사랑상품권' 기탁증서를 홍남표 시장에게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기탁한 1억원 상당 창원사랑상품권은 창원시가 추천한 저소득층‧독거노인‧소년소녀 가장 등 지역사회 곳곳의 소외계층 가정 2000세대에 나눠 지원된다.
BNK경남은행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외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2021년 6000만원, 2022년 8000만원, 2023년 1억원 상당을 지원하는 등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최홍영 은행장은 "온 가족이 모여 정을 나누는 명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외롭고 힘든 시기일 수 있다"며 "BNK경남은행의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 곳곳에 사랑과 희망으로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탁한 지역사랑상품권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BNK경남은행 앞으로도 지역과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설날 전까지 창원시를 포함한 경남 시‧군과 울산광역시 소외계층 6040세대에 3억200여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과 전통시장상품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창원특례시, 아파트 건설사업 '인‧허가 기간' 단축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수요자 중심의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 운영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한다.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는 개별적 주관 부서에서 운영하던 주택건설 사업관련 분야의 △도시계획위원회 △건축위원회 △경관위원회의 △교통영향평가위원회의 개별 심의를 한번에 통합‧처리하는 제도다.
그동안 주택건설사업을 위해 개별위원에서 심의가 순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사업승인을 위해 최장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으며 이 같은 심의 장기화는 지가상승과 금융비용 증가로 인한 사업성 악화와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져 시민의 주택구입 비용증가는 물론 주택공급 지연 등 주택시장의 불안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해 왔다.
창원시의 통합심의 추진으로 사업시행자가 주택건설 통합심의 접수 시 개별법에 따라 기 위촉된 도시계획‧건축‧경관‧교통 심의위원 중 각각 5명이상과 창원시 공무원을 포함해 25명이상 30명이하의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각 분야의 전문가의 상호 보완을 통해 심도있는 논의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종전 개별심의 대비 심의에 소요되는 기간도 최대 1년이 단축 될 전망으로 적기에 공동주택 공급 및 행정적‧경제적 부대비용 등의 절감 효가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상식 창원특례시 도시정책국장은 "통합심의 운영으로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해 행정의 업무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신속한 주택공급으로 주거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합심의 운영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파티마병원,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신경중재치료 인증병원' 지정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이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KSIN)로부터 '신경중재치료 인증병원'으로 지정됐다.
신경중재치료는 첨단영상의학기기를 이용해 미세도관을 뇌혈관으로 삽입해 각종 뇌혈관과 신경계 질환을 진단·치료하는 분야로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가 지정한 인증병원은 두경부 및 척추혈관 질환 환자를 전문으로 치료하면서 학회가 정한 요건을 충족하고 이들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음을 인정하는 기관이다.
창원파티마병원은 △시설과 공간 △인력 및 조직 △치료실적 관련 교육 및 보수 현황 △영상 시설 유지보수 현황 등에 대해 신경중재치료 표준지침을 준수하고, 전문적인 치료와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뇌혈관 진단과 치료에 있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임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유효하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