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927명(해외 유입 1명 포함)이 늘어난 131만 6519명이다.
전날(322명)보다 605명,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일주일 전인 24일(530명)에 비해 407명이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달성구 219명, 북구 177명, 수성구 153명, 동구 138명, 달성군 91명, 남구 57명, 서구 37명, 중구 30명 등이다.
전날 60대 1명이 숨지면서 대구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939명으로 늘었다.
대구의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9.8%이며, 6061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실내 마스크 해제 첫날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소폭 증가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875명(해외 유입 1명 포함)이 증가한 137만 8916명이다.
이는 전날보다 406명, 직전주인 지난 24일(0시 기준) 대비 52.7%%(302명) 증가한 규모다.
하지만 2주전인 지난 18일(0시 기준)에 비해 50.3%(884명)감소하는 등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191명, 구미 186명, 경산 115명, 안동 68명, 김천 48명, 칠곡 43명, 상주 36명, 영천 35명, 문경 28명, 예천 26명, 경주 24명, 의성 12명, 고령 10명, 청도 9명, 영주 8명, 영양·봉화·울진 6명, 군위·성주 5명, 청송 4명, 영덕 3명, 울릉 1명이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8147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1163.9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300명 증가한 1만 649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36명이다. 사망자은 1명 발생해 2031명으로 증가했다.
병상 가동률은 15.6%이며, 재택치료자는 6395명이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