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미니단감빵 출시 [창원소식]

창원 미니단감빵 출시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3-02-01 17:24:06
창원단감으로 만든 미니단감빵이 오는 4일 관내 카페인 차오름과 미미팩토리 2개소를 통해 출시한다.

창원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개발한 미니단감빵은 달콤한 단감잼에 단감칩이 쏙쏙 박혀있어 부드럽고 말랑하게 씹히는 식감이 특징이다.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희망업체를 선정하고 기술이전 교육을 통해 본격 상품화에 나섰다.


출시 당일 기념 행사로 구매고객 전원에게 창원단감을, 구매 후 SNS 인증 고객에게 2월12일까지 무료쿠폰을 증정한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미니단감빵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빵으로 커피와 함께 먹으면 최고의 궁합"이라며 "단감잼에 슈크림과 백앙금을 넣은 2가지 맛이 있으니 기호에 맞게 선택하는 재미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감나무를 재배한 시배지로 단감재배 면적과 생산량이 전국 1위를 차지한다.

당도가 높고 아삭아삭한 맛이 뛰어나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창원단감은 2022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창원특례시, '2023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출발


창원특례시(특례시장 홍남표)는 민선8기 실질적 원년을 맞아 1일 의창구 방문을 시작으로 ‘2023 창원특례시 시민과의 대화’를 5개 권역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홍남표 시장이 올해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직접 시민에게 설명을 하고, 시민 건의사항도 직접 주재해 진행한다.


1일 의창구 경남과학기술에너지센터에서 열린 첫 번째 시민과의 대화에는 자생단체, 기업체, 자영업자 등 시민 300여명이 참석해 각양각색의 목소리를 들려줬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하기에 앞서 홍남표 시장은 민선 8기의 시정 비전과 주요 성과, 2023년 나아갈 시정 운영 방향,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시민에게 직접 설명했다.

2023 첫 번째 시민과의 대화인 의창구 방문에서는 그린벨트 해제, 제동지구 택지 개발, 원이대로 S-BRT 사업 추진에 관한 사항 등 50분가량 쉴 틈 없이 많은 시민이 목소리를 내어 시장님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시간관계상 현장에서 참여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시민의 소리함’을 비치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다양하게 반영해 시정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켰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2023년을 ‘미래 50년을 위한 혁신 성장의 기틀을 완성하는 해’로 정해 국가산단 2.0 유치하고 제조산업의 혁신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등 경제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고민과 의견을 들을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 자리에서 건의해주신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 모두 귀 기울여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재난대응강화, 안전도시 창원 만들겠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1일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기관장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전국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전년도 실적을 단계별로 점검하며 개인·부서·네트워크·기관 역량 등 총 6개 분야 36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인터뷰 주요 내용은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특별한 비전과 추진계획 △위해요소 극복을 위한 정책 △재난안전부서 역량 제고를 위한 인사·조직 강화·인센티브 계획 △재난안전분야 예산 적정여부 △교육·홍보·행사 등에 대한 지원 추진계획 △창원시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특수시책 등 총 9건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안전한 창원시를 만들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시정을 펼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재난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비 태세를 확립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파티마병원, 부울경 내 비대학병원 최초 초소형 무선 심박동기 삽입술 성공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이 부산, 울산, 경남 내 비대학병원 최초로 전선이 없는 무선 심박동기 삽입술에 성공했다.

지난 1월27일, 창원파티마병원 심장내과 팀(이재광, 이일수, 한양천, 권태정)이 서맥성 부정맥 환자(60대 남성)에게 초소형 무선 심박동기 ‘마이크라(Micra)’를 삽입하는 시술을 진행했으며 첫 시술인 만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조영진 교수를 초빙해 합동시술을 시행했다. 


창원파티마병원은 부산, 울산, 경남 내 비대학병원으로는 최초로 삽입술을 성공시키며 부정맥 치료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인공 심박동기는 맥박이 정상보다 느리게 뛰는 서맥성 부정맥 환자에게 시술해 심박동을 정상화 시키는 의료기구로 서맥성 부정맥의 유일한 치료법이다. 

기존에 사용하는 유선 심박동기는 가슴 피부를 절개해 부피가 큰 심박동기를 피부 아래로 삽입하고 혈관을 통해 심장 안으로 전선을 연결했기 때문에 가슴에 상처가 남고, 시술관련 합병증이 적지 않았으며 배터리 교체나 전선에 이상이 생기면 다시 절개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사용한 초소형 무선 심박동기는 기존 유선 심박동기의 여러 단점을 극복했다. 


무선 심박동기는 소형 건전지보다도 작고, 대퇴정맥을 통해 삽입하기 때문에 절차가 훨씬 간단하며 가슴 부위 절개흉터나 피부의 감염 및 혈관 관련 등의 문제도 없다는 장점이 있다. 

절차가 간단한 만큼 시술 시간도 비교적 짧으며 일상복귀가 빠를 뿐만 아니라 업무나 운동 등 움직임에도 지장이 없고 부피가 기존 심박동기의 93%가량 줄었지만 배터리 수명은 12년으로 거의 유사해 부정맥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심장내과 이재광 과장은 "무선 심박동기 첫 케이스를 성공적으로 시작해 그 안정성과 편리성을 확인했고, 부정맥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활발히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심장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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