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임시회’ 개의....野, 의총 열어 ‘이상민 탄핵’ 논의

‘2월 임시회’ 개의....野, 의총 열어 ‘이상민 탄핵’ 논의

본회의 산회 직후 개최...검찰, 李 압박에 당내 ‘강대강’ 기조

기사승인 2023-02-02 09:27:25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임형택 기자

2월 임시국회가 개의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2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 소추안 발의 등을 논의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본회의 산회 직후 국회 본관 246호에서 의원총회를 연다. 

이날 의총에서는 이태원 참사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안 발의 등이 논의될 걸로 보인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소환조사 요구 등 윤석열 정부의 야당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강대강’으로 맞서야 한다는 당내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민주당 등 야3당은 지난해 12월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여당을 뺀 채 단독 의결했다. 하지만 대통령이 사실상 수용을 거부했고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이후 다시 탄핵소추안 발의 등을 논의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당시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 의결 없이 바로 탄핵소추안 발의로 가자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해임건의안을 먼저 추진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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