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희망2023 나눔캠페인 나눔온도 240℃ 달성 외 [의성소식]

의성군, 희망2023 나눔캠페인 나눔온도 240℃ 달성 외 [의성소식]

기사승인 2023-02-06 10:09:14
지난해 12월 19일 의성군 봉양면에서 진행된 희망2023 나눔캠페인 성금모금 행사 모습. (의성군 제공) 2023.02.06 

경북 의성군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의 진행한 ‘희망2023나눔캠페인’ 결과 12억 이상의 성금을 모금됐다고 6일 밝혔다.

‘희망2023 나눔캠페인’은 3년간 지속된 코로나19와 어려운 경기 침체로 인해 참여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각계각층의 뜨거운 참여로 진행됐다. 

의성군은 예상 모금액의 240%가 넘는 성금을 모여졌다. 이웃의 어려움을 먼저 돌보고, 손을 내미는 군민들의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의성군은 설명했다.  

의성군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지역 내 18개 읍면이 해마다 이웃돕기추진위원회를 구성, 읍면 이웃돕기성금모금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유난히 추운 겨울 동안 군민들의 이웃에 대한 따뜻한 온정과 사랑으로 인해 높아진 나눔의 온도로 희망차게 2023년도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은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값지게 전달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일 서의성농협 유통사업소에서 열린 기능성 쌀인 가바쌀수출 선적행사 모습. (의성군 제공) 2023.02.06 

의성진 가바쌀 미국 수출 순항

의성군은 지난 2일 서의성농협 유통사업소에서 기능성 쌀인 가바쌀수출 선적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가바쌀 수출은 올 들어 세번째 선적으로 수출선적물량은 9.6톤(약 3만달러) 규모다. 미국 LA지역 소비자에게 판매된 예정이다.

서의성농협의 가바쌀 수출은 2019년 31톤, 2020년 46톤, 2021년 52.4톤, 2022년 55.6톤으로 매년 물량이 늘고 있다. 올해는 현재까지 총 32톤을 수출했다.

서의성농협 가바쌀 수출 외에도 지난해에는 친환경 우렁이 쌀 18.9톤을 프랑스와 두바이에 수출하기도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출로 고품질 가바쌀의 명성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수출물량과 수출국가가 꾸준히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의성군은 지난 1일 제2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30명을 선발했다. (의성군 제공) 2023.02.06

제2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선발

의성군은 지난 1일 제2기 청년정책협의체(이하 청년협의체) 위원 30명을 선발했다.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 1월 10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한 65명에 대한 서류 심사와 대면 면접 등을 통해 1기 연임자 8명을 포함, 30명을 뽑았다.

1기와 달리 2기 위원들은 성별, 연령, 사회 진출 정도가 고르게 분포하는 등 지역 청년의 삶을 개선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은 물론 고향으로 유턴해 귀농・귀촌한 청년들이 다수 선발됐다.

제2기 청년협의체는 ▲소통・참여분과(7명) ▲일자리분과(6명) ▲문화・예술분과(6명) ▲혁신교육분과(6명) ▲대외협력・홍보분과(5명) 총 5개 분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들은 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을 시작으로 정책 제안, 청년 의견 수렴 대변자 역할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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