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7일 법무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가당 계절근로자 2명씩 추가 고용할 수 있는 등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의성군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통해 100여 명의 단기 외국인력을 초청해 필요로 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농가 고용 방식은 200여 명의 계절근로자를 초청할 예정이다.
의성군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을 2017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매년 반복되는 농촌인력 부족 문제가 해소돼 지역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자치 공무원 워크숍 개최
의성군은 지난 2일 행복의성지원센터 1층 강당에서 주민(마을)자치 활성화를 위해 담당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주민(마을)자치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읍면 행정과 공유하고 행정과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읍면과 행정리 단위로 구성된 자치조직의 효과적 지원을 위해 군과 읍면, 중간지원조직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에 공감하고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마을)자치 정책 방향을 이해하고 행정과 중간지원조직이 상호 협력해 주민들의 자치활동을 지원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