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2월 폐광지역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복지시설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지원 신청을 받아 노인 장애인 생활시설 및 아동복지시설 81개소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복지시설에는 9일, 각 100만 원씩 총 8100만 원의 난방비가 전달된다.
재단 관계자는 “올 겨울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라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관을 돕기 위해 복지시설 난방비를 긴급 지원하게 됐다”며 “추위가 다 끝날 때까지 시설 이용인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10월에도 겨울철을 맞아 강원도 내 진폐재해자 4921명을 대상으로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정선=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