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블루파워 "시민 이해 구하지 못해 깊이 사과드린다"

삼척블루파워 "시민 이해 구하지 못해 깊이 사과드린다"

기사승인 2023-02-10 16:43:15
강원 삼척블루파워 사옥
강원 삼척블루파워(대표이사 옥인환)는 10일 석탄 육상운송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삼척블루파워는 입장문을 통해 "육상운송계획으로 인해 시민 여러분에게 심려와 우려를 끼친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삶에 영향이 미칠 내용을 사전에 충분히 이해를 구하지 못하고 여러분이 알게 된 점에 대해서도 사과드린다. 그동안 저희를 지원해준 지역사회에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어떤 부분들을 걱정하고 염려하시는지 저희는 잘 알고 있다. 여러분의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지자체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시민들의 염려를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환경 보호와 안전, 교통 관리 등의 대책에 만전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삼척화력발전소의 성공적인 준공 및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것임을 시민 여러분에게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삼척=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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