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전북교육청, 미래교육 손잡고 함께... 정책협의회 개최

충남교육청-전북교육청, 미래교육 손잡고 함께... 정책협의회 개최

도내 초중고 30곳 ‘민주학교’ 선정... 학교당 950만원 지원도

기사승인 2023-02-14 17:50:23
김지철 충남교육감(오른쪽)은 14일 정책협의회를 위해 충남교육청을 찾은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두손을 굳게 잡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은 14일 연구정보원에서 우수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방문한 전북교육청과 함께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거석 전북교육감을 비롯한 30여 명의 전북교육청 직원들은 충남교육청 관계자들과 미래교육 등을 주제로 분과별 협의회를 갖고 세부적인 정책 교류를 진행했다. 

분과별 협의회에서는 ▲미래교육(IB교육) ▲기초학력 ▲교권보호 ▲교육기술(에듀테크) ▲학교신설 등 5개 주제로 진행되었다. 

미래교육(IB교육) 분과에서는 ‘충남미래교육2030’과 5대 추진 과제, 기초학력 분과에서는 ‘온채움 기초학력 종합 지원 시스템’, 교육기술 분과에서는 ‘충남미래교육통합플랫폼 마주온’ 등 충남 우수 정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전북교육청 우수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간 질의를 통해 이해의 폭을 넓혔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충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마련한 ‘초․중․고 연계 AI융합 교육과정’과 ‘충남형 AI교육 도움자료’와 자체 개발한 ‘충남형 미래교육통합플랫폼인 마주온’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분과별 협의회를 마친 전북교육청은 충남과학교육원으로 이동해 ‘제1회 지능정보기술 융합수업 특별전’을 관람한뒤 전국 최고의 학교건물로 손꼽히는 정산중학교를 방문해 시설과 교육과정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서 교육감이 “미래교육에 관한 서로의 우수 정책을 세세히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하자 김지철 충남교육감도 “미래교육을 함께 만들어가자다”며 두 손을 굳게 잡았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30개 학교를 ‘민주학교’로 선정해 교육과정 속에서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수련원에서 교감,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움자리를 갖고 민주시민교육 내실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민주학교는 학생·학부모 자치회와 교직원회 활성화를 위하여 학교당 95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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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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