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총 186대(승용차 116대, 화물차 70대)를 보급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승용 1280만원, 화물 1800만원 보조금을 차등지원하며 전기택시 12대(200만원 추가지원), 택배(집화·배송 등 운송사업) 14대 등 물량을 배정해 무공해차 보급을 가속화한다.
신청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의성군 내 3개월 이상 거주한 자로 체납이 없어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구매하고자 하는 자동차 제조․수입자(판매대리점)와 차량구매계약 및 지원신청서 작성 후,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을 통해 신청하며, 이는 각 판매대리점에서 관련 절차를 대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의성군수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여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탄소중립 실현에 한발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춘산면, 은빛청춘대학 개강식 가져
의성군 춘산면은 지난 15일 노인대학 학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 복지회관에서 은빛청춘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은빛청춘대학은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자기 계발과 사회 참여를 도모하고 건전한 노후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다양한 치매예방 게임 및 흥겨운 트로트 리듬에 맞춰 건강 체조와 노래 등을 따라 부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장수웅 춘산면분회장은 "바쁜 농사 일정과 일상의 힘듦을 은빛청춘대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만큼은 잊어버리고 재밌고 활기찬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호 재대구 의성향우회 회장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부
의성군은 지난 16일 김종호 재대구 의성향우회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의성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해 고향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고향 의성을 위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의성군은 김 회장에게 150만원 상당의 의성군 농축산물을 답례품으로 줬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를 하면 지자체가 이를 모아 주민복지 등에 사용하는 제도로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을 받고 또한 10만원까지는 전액세액공제, 초과하는 기부금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