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역 소상공인 해외판로 개척 지원

양산시, 지역 소상공인 해외판로 개척 지원

기사승인 2023-02-19 17:01:27
양산시가 양산지역 소상공인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최근 말레이시아 팍슨백화점에서 개최한 양산시 특산물 해외 론칭행사에 참석하는 등 대대적인 지원에 나섰다.

양산지역 업체들과 해당 국가 간의 해외 판로 개척에 필요한 협력과 유대를 강화해 나가기 위해서다. 이번 해외 론칭행사는 양산시가 지난해 양산에 소재한 MOV그룹과 MOU를 체결하면서부터 본격화됐다.


MOU 내용은 양산시 지역 특산물의 수출 해외판매 협력과 문화·교육·체험·자선. 사업 교류 등이다. 시는 이번 론칭 행사를 발판으로 MOV그룹에서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상품화가 가능한 양산시 특산물을 엄선해 '모브초이스(MOV CHOICE)'라는 브랜드를 선보였다.

현지 '모브초이스(MOV CHOICE)' 브랜드 론칭행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 팍슨백화점 파빌리온지점에서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모브아시아(MOV ASIA) 진추하 회장, MOV그룹 김기경 의장과 참가 브랜드 업체인 한뫼꽃차 전학연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모브초이스(MOV CHOICE)' 브랜드는 쿠알라룸푸르 소재 팍슨백화점 파빌리온 지점과 부킷잘릴 지점 2개 매장에 론칭했다. 이번 론칭에서 13개 업체 7000여개, 8500만원(양산시의 경우 12개 업체, 6000여개, 7400만원) 상당의 제품이 첫 발주됐다.

특히 양산시 원동면 소재 한뫼꽃차가 개최한 시연 행사는 현지인들의 뜨거운 호평과 함께 '한국 꽃차'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양산시는 지역 소상공인 해외판로 개척은 이제 시작 단계인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매출액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며 이번 브랜드 론칭이 동남아시아시장을 개척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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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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