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경남형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실시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경남형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실시 [경남브리핑]

기사승인 2023-02-19 21:59:53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도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경남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국내 우수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와의 협업을 통한 스타트업 초기투자 및 집중보육으로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다.


지난 2020년부터 3년 동안 30개 기업을 지원해 기업투자 196억원 및 신규고용 104명, 매출액 317억원의 성과를 달성하는 등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대상 업력을 7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하고 분야별 특성에 맞는 지원이 가능하도록 리그제(전략산업, 미래산업, 지역혁신 등 3개 리그)로 운영하며 지원대상도 10개 기업에서 30개 기업으로 늘리는 등 기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리그별 운영은 전담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맡게 되고, 분야 및 업체별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교육 및 네트워킹 ▴멘토링 및 컨설팅 ▴투자설명회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상황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후속 투자 등 지속적인 국제적 동반관계도 가능하게 된다.

경남도는 3월까지 리그별 전담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선정을 거쳐 4월3일부터 지원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중기부 공모사업 4개 사업 선정 


경상남도가 2023년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예비·초기·도약 창업패키지 사업’ 및 ‘창업중심대학’에 경남도와 도내 주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4개 사업 모두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창업패키지사업은 4년간(′23년-′26년), 창업중심대학은 5년간(′23년-′27년) 진행하며 전체 사업기간 총사업비 776.7억원 중 국비 727.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창업패키지사업’은 예비(예비창업자), 초기(창업 3년이내), 도약(창업 3-7년 이내)으로 모집대상을 구분해 참여기업에 사업화 자금 지원, 창업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제품 제작, 판로개척,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주관기관 모집에서 예비, 도약 부문에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초기 부문은 영산대학교가 선정됐다.

‘창업중심대학’은 우수한 창업 인프라 및 협업 네트워크를 갖춘 대학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남도는 경상국립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경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 추진으로 850개사 창업기업 지원, 신규고용 2100명, 매출액 4000억원, 투자유치 800억원 확보를 통해 도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창업패키지, 창업중심대학 사업 4개 전 분야 도내 기관 선정은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도전과 혁신의 성과"라며 "생애 전(全) 주기에 걸친 체계적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제조 혁신 창업의 메카, 경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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