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10대 회장을 역임했던 LG전자 이상문 책임은 올해부터 홍보협의회 감사로 활동을 이어간다.
창원국가산업단지 홍보협의회는 2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곧바로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홍보협의회 부회장에는 클라크머터리얼핸들링아시아 문성현 대리, 총무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박흥기 대리가 각각 선임됐다.
김정수 신임 회장은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위축됐던 홍보협의회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신규 회원사 모집과 함께 회원간 모임 활동을 늘리고 그동안의 협의회 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입주기업이 자주 가는 산업단지 주변 맛집을 소개하는 ‘우리 회사 맛집 소개’, ‘회원사 홍보관 투어’, 취약계층 대상‘사회공헌 활동’ 등이 담긴 2023년 홍보협의회 사업계획도 함께 확정했다.
◆창원특례시, 창원방산중소기업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의 대표 방산 분야 중소기업 협의체인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 정기총회를 열렸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와 창원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오병후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장, 민군협력진흥원, 해군군수사, 육군종합정비창 및 협의회 회원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 정기총회는 창원시 첨단 방위산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업·기관 간 네트워크 활동을 통한 상호협력 및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다 .
총 2부 행사로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는 1부 행사에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민군협력진흥원의 기술협력사업 소개를 통한 관내 방산 중소기업 참여 안내와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올해 가입한 신규 회원사의 회원증 수여식, 2023년도 협의회 주요 활동 계획 안내, 관내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한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 각 기관과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방산중소기업협의회는 올해 예정된 방위산업전시회 및 수출상담회 참가, 무관 초청 간담회, 각종 세미나 및 포럼 개최 등 행사 안내와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회원사의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층 더 강화된 네트워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는 2019년 창립하여 올해 회원사가 134개사까지 확대되는 등 꾸준히 협의회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으며, 체계(종합)기업과 연계하여 내수시장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방산중소기업 네트워크 구축과 애로사항 협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오병후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 회장은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민·관·군간 협력과 방위산업 진흥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했다"며 "창원산업진흥원과 협력해 회원사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대, 울산·경남 최초 코딩아카데미 '코드하우스' 개소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은 22일 창원대 산학협동관(82호관)에서 울산·경남 소프트웨어(SW) 인력양성을 위한 ‘코딩아카데미 코드하우스(CODE HOWS)’ 교육공간이 성공적으로 구축돼 코드하우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창원대 이호영 총장,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장광수 센터장,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이재선 단장, 전기전자제어공학부 전자공학전공 진교홍 교수를 비롯해 한국전기연구원, 세아그룹 VNTG, KT, 아이웍스 등 지역기관 및 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코드하우스의 개소식은 과제책임자인 진교홍 교수의 아카데미 경과 발표, 내빈 인사말 및 축사, 교육 인프라 시설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코딩아카데미 코드하우스 교육생은 11개월 동안 단계별 학습방식을 적용한 몰입형 코딩 교육과정, 기업연계 셀 프로젝트를 통한 실무형 코딩 교육과정, 자기주도적 학습과정을 통해 비전공자도 11개월이면 소프트웨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코딩아카데미 코드하우스는 지역기업의 소프트웨어(SW) 인력 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연간 100여 명의 지역 청년들에게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자체 학습관리시스템인 포털을 적극 활용해 학습을 독려하고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후 취업 지원을 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관리 및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 역량을 함양해 지역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SW 고급 인재를 지역기업에 공급함으로써 청년 인재 수도권 유출방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운영을 총괄하는 창원대 황유진 산학협력중점교수는 "코딩아카데미 코드하우스는 울산·경남 지역 청년들에게도 우수한 소프트웨어 교육참여 기회가 많아지고 우수한 인재가 머물고 지역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남의 디지털전환(DX)를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국가산단 미래경영자클럽 기업가정신 콘서트 개최
창원국가산업단지 미래경영자클럽(회장 임진영·건영테크 대표이사)은 23일 삼우금속공업에서 1세대의 창업스토리를 경청하는 '미래경영자클럽 기업가정신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2018년 3월 만들어진 창원국가산단 미래경영자클럽은 창원국가산업단지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 왔던 1세대 창업주들의 뒤를 이어 차세대 경영인들의 역량을 모으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임진영 회장은 "기업가 정신 콘서트는 선대 창업주들이 그 동안 어떤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하고 현재의 위치에 이르게 됐는지를 듣는 자리"라며 "아버지 세대와의 소통의 시간인 동시에 2세 경영자들이 함양해야 할 도전 정신과 자세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병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은 "보통 2세 경영인들의 모임이 단합이나 정보교류 자리가 많은데 미래경영자클럽의 이번 활동은 부모님격인 1세대 경영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2세대 경영인들이 침체된 창원 산단 분위기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업가 정신 콘서트 초청자는 올해 창립 53년이 되는 경남 대표 장수기업인 삼우금속공업 방효철 대표이사로 미래경영자클럽 회원과 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1983년 법원에서 공직생활을 하다 삼우금속공업의 법정관리인으로 부임하던 어려웠던 시기부터 현재 900억의 안정적 성장을 이룬 다채로운 스토리를 들려줬다.
◆창원대 회계학과 송신근 교수, 안전보건공단 부·울·경 ESG 총괄위원회 위원장 위촉
창원대학교 경영대학 회계학과 송신근 교수가 지난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본부장 공흥두)의 '부·울·경 ESG 총괄위원회 위원장'에 위촉됐다.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총괄하고 있으며 이들 지역의 모든 기업들에 대한 안전과 보건 관련 산업재해예방, 현장지도 및 사후처리 등을 위한 유일한 공공기관이다.
위원회는 부·울·경 지역의 선제적 산재예방을 통한 안전한 산업환경을 선도하고, 공단의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대학과 지역사회에 기여함으로써 지역 동반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는 광역본부의 ESG 총괄 전략을 수립하는 부·울·경 ESG 총괄위원회와 이를 실무적으로 추진하는 부·울·경 ESG 실천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총괄위원회 위원으로는 송신근 교수를 비롯한 대우조선해양 우제혁 부사장, 현대자동차 이보용 상무, 두산에너빌리티 이경호 상무, 동국제강 주장한 상무, 한국마사회 송대영 본부장, LG전자 김성우 공장장, 현대위아 최경식 상무, 한화솔루션케미칼 서승권 상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최동빈 창원3사업장장, GS건설 김완수 상무, 안전보건공단 공흥두 부산광역본부장 등 12명이 위촉됐다.
실천위원회 위원으로는 부·울·경 지역의 지방자치단체, 대기업, 언론사, 경제단체 등 30개 이상의 기관과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송신근 교수는 "산업계, 대학 및 지역사회가 함께 동반성장 하는데 기여하는 공공기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