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2024년도 국비확보 추진 본격 '시동' [창원소식]

창원특례시, 2024년도 국비확보 추진 본격 '시동'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3-02-24 16:16:54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4일 시정회의실에서 '2024년도 국비확보 대상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홍남표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창원특례시 도시 위상을 강화하고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비확보 목표액을 작년 대비 10% 증액한 1조7712억원으로 설정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한 총 162개 국비 확보 대상사업 발굴보고와 전략을 공유했다.


시는 올해도 민선8기 역점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정책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과 지역 현안사업 재원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가 재정운용 계획과 중앙부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로 국비확보 활동을 추진하고 기획조정실, 서울본부를 중심으로 중앙부처 출향인사 및 지역 국회의원과 연계한 '원팀'을 더욱 강화해 조직적이고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4년 국비확보 주요 신규·공모사업으로는 △스마트제조 안전센서 플랫폼 구축사업 △제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 운영사업 △PM-HIP 핵심 제조기술 및 부품 개발 △미래 항공모빌리티(AAM) 복합연구센터 구축사업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명서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문화지구 도시재생사업 △남부권(남동권-창원) 광역관광개발사업 △제5차 문화도시 사업 공모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천주로(3-34호선) 확장 △진해신항 항만비즈니스센터 건립 △마산항 친수공간 해양레저 체험센터 건립 △화훼산업 진흥지역 지정 △가음정공원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 △예곡동 외 3개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이 포함됐다.

시는 지난 2월 초 지역 국회의원실 보좌관을 초청해 국비확보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특히 지역구별 신규사업 발굴을 국회의원실과 사업부서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향후에도 지역 국회의원실과 국비확보를 위한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미래 50년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업무계획을 철저히 분석, 정부 정책방향과 시 발전전략에 입각한 신규사업의 지속 발굴이 필요하다"며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논리 개발에 집중, 중앙부처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특례시의회, 제14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개최


창원특례시의회(의장 김이근)는 24일 진해해양공원 솔라타워 소회의실에서 제14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수원, 고양,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4개 특례시의회 의장들은 인구 100만 특례시의 중장기적 발전과 원활한 행·재정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특별법 제정의 공론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지난 30여 년 동안 단 한번도 인상되지 않은 수당 현실화 등 의회사무기구 근무 직원들의 처우 개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례시의회 의장들은 한목소리로 특례시의회는 기초의회와 차별화된 의정 수요가 있음을 고려해 실질적인 권한 이양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수당 현실화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지난해 특례시의회의 성공적인 출범과 함께 인구와 규모에 맞는 행정·복지 서비스 등 특례시민의 권익 실현을 위해 4개 특례시의회가 각고의 노력을 했다"며 "올해는 실질적인 특례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에 또 한번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우주기술진흥협회장 선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24일 열린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KASP) 총회에서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으로 손 대표는 2026년까지 협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손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화에 입사해 한화지상방산 대표, 한화 지원부문 HR실장, 한화디펜스 대표를 역임했고 지난해 9월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를 맡고 있다.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는 2014년 5월에 설립된 단체로 우주관련 정책연구, 수출 및 국제지원, 기술개발 지원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79곳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손재일 대표는 "우주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산업계와 정부의 가교역할을 하는 협회장을 맡게 됐다"며 "민관 협력 강화 및 정책 제안,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 산학연 기술교류 확대, 인재 육성 등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2023년 전국 1호 '찾아가는 마케팅 현장교육'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지난 22일과 23일 동창원농협 도계지점 대강당에서 본·지점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찾아가는 상호금융 마케팅현장교육'을 전국 1호로 실시했다. 

'찾아가는 마케팅 현장교육'은 상호금융 마케팅교육 전문 강사가 농·축협을 직접 찾아 임직원과 소통 및 공감을 통해 마케팅 능력을 향상하는 상호금융만의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2일간 일정으로 교육의 질과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전국 1호 교육은 현재 금융환경을 같이 고민하고 동창원농협 신용사업의 데이터를 분석해 사업추진 방향을 함께 토론하고 타사무소 마케팅 우수사례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용지호수 무빙보트, 3월1일 재개장


한겨울 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용지호수공원 무빙보트가 오는 3월1일부터 다시 운영에 들어간다. 

창원 용지호수공원 무빙보트는 노를 젓지 않아도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전기충전식 보트로 최대 8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창원시가 민간투자를 유치해 2017년부터 운영 중이다.


시는 겨울 추위로 무빙보트 체험객이 감소하는 지난 11월부터 2월까지 운영을 일시 중단했고 이 기간 동안 무빙보트에 대한 안전점검 및 시설물 등을 정비했다. 

이용 요금은 4인 기준 30분에 2만원으로 탑승 인원 및 시간에 따라 다르게 받으며 반려동물 동반 탑승도 가능하다.

운행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월·화는 휴무다.

김종문 창원특례시 관광과장은 "도심 속 휴식처인 용지호수공원에서 무빙보트를 타고 환상적인 음악분수도 감상하면서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여유와 힐링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대 LINC3.0사업단-창원상의, 초기 창업기업 및 벤처기업 육성 세미나 개최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LINC 3.0 사업단과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는 21일 초기 창업기업 및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창원대 LINC 3.0 사업단과 창원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지역사회 벤처·창업기반 마련과 스타트업의 IP역량 및 투자 경쟁력 제고, 초기 창업기업의 기술·시장 경쟁력 확보를 통한 기업 활력과 창업생태계 확장을 위한 투자 및 지식재산권을 주제로 이뤄졌다.


지역사회 초기 창업기업 및 벤처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초기창업기업이 알아야 할 투자의 이해(경남벤처투자 조국형 대표이사), 초기창업기업의 투자유치 활용방안(미네르바 최아람 대표이사), 지식재산 기반 사업계획서 작성법(경남지식재산센터 박장훈 과장) 순으로 발표가 이뤄졌다.

창원대 LINC 3.0 사업단 윤현규 단장은 "지역사회의 유일한 국립대학으로써 지역초기 창업기업 및 벤처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및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 개발을 위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창원레포츠파크, 대한파크골프연맹과 협약 체결


창원레포츠파크(이사장 이호국)는 24일 대한파크골프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레포츠파크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호국 레포츠파크 이사장, 홍명표 상임이사, 원성현 파크골프연맹 제주연맹회장, 김서연 부산연맹회장 등 양측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파크골프의 보급과 저변확대 협력 △상호교류 증진과 연구개발 △양사 간 진행 프로젝트의 업무협조 등의 사항들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호국 레포츠파크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레포츠 사업분야를 검토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 복합레포츠시설로의 도약을 기대한다"며 "상호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원성현 파크골프연맹 제주연맹회장은 "이번 협약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연맹이 가지고 있는 파크골프에 대한 모든 노하우를 레포츠파크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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