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경북도청 신도시 인구 ↑…기관·단체 속속 이전

예천군, 경북도청 신도시 인구 ↑…기관·단체 속속 이전

기사승인 2023-02-28 09:12:22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 제공) 2023.02.28
경북 예천군이 호명면 경북도청 신도시에 기관·단체가 속속 이전하면서 인구가 늘어났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경북개발공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북지부, (재)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경북도서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대구은행 도청신도시점 등 75개소가 이전해 근무 인원은 3600여 명이다.

최근에는 대구 동구에 있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호명면으로 이전을 완료했으며, 경북옥외광고협회도 28일 개관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2025년 이전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 경상북도인재개발원을 비롯, 한국국토정보공사대경본부, 경북도립교향악단 등 11개소도 이전을 진행 중인 상태이다.

군은 신도시 2단계 공동주택 분양에 발맞춰 아직 이전해오지 않은 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각종 편의와 행정적 지원을 검토 중이다.

특히, 지난해 7월 호명면 인구가 읍 승격 기준인 인구 2만 명을 넘어 행정 절차를 추진 중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더 많은 기관과 단체가 예천으로 올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신도시 발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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