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프리미엄급 중저가폰을 출시하며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
헬로모바일은 2일 오후 온라인 직영몰을 통해 ‘모토로라 G82 5G’를 단독 출시한다. ‘모토로라 엣지30 5G’의 후속 물량도 확보해 판매한다. 월 2만원대 5G 요금제부터 최대 지원금이 적용돼 기기값은 0원으로 낮아진다.
모토 G82 5G는 39만9000원에 판매된다. 가성비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듀얼 유심 △퀄컴 스냅드래곤695 5G △대용량 메모리(6GB RAM+128GB) △대용량 배터리(5,000 mah) △6.6인치 디스플레이(120Hz지원) △안드로이드12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엣지30 5G는 60만원대 가격으로 △가벼운 무게(155G) △듀얼유심 △대용량 메모리(8GB RAM + 128GB) △6.5인치 디스플레이(144Hz지원) △안드로이드12 운영체제를 갖췄다.
두 기기 모두 스마트폰 단말기 가격 평균보다 절반가량 낮다.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단말기 평균 가격은 115만원에 달했다. 162개 제품 중 100만원 이상인 경우가 99개로 61%였다.
신재식 모토로라 코리아 사업총괄 대표는 “올해도 헬로모바일과 함께 보급형부터 플래그십 모델까지 다채로운 모토로라 단말을 지속 선보여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정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지난해 ‘엣지30 5G’가 입소문을 타고 흥행하며 젊은 소비자들의 프리미엄급 중저가폰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저가 실속단말과 알뜰폰’의 조합으로 소비자들의 5G 접근성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